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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마음의 등불]진정한 사랑

누군가와 변함없이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생명 다해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이며 결국은 썩어지고 변질되는 사랑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기쁨과 소망과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영원히 변함이 없는 영적인 사랑입니다. 오직 ‘영적인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며, 이는 사랑의 근본이신 하나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여 주신 분입니다. 과연 어떠한 사랑을 주셨을까요?

첫째는 긍휼히 여기는 사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대상에 대해서는 긍휼을 베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선으로 대해 주어도 고마운 줄 모르고 악을 행하면서도 뻔뻔한 사람을 보면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외면하지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가룟 유다와 같은 사람도 끝까지 사랑하며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요. 또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십자가에 달려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었고, 영원한 사망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받을 수 있었고 천국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진정 이러한 은혜를 안다면 아무리 부족한 사람을 대할 때라도 긍휼이 앞서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상대에게 큰 은혜를 입었거나 상대의 사랑을 확인했을 때는 누구나 뜨거운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좋은 때뿐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로 인해 어떤 고난이나 불이익을 당한다 해도 변개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연단이 와도 하나님께 서운해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헌신하고 충성하지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는 순간까지라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하나님께 드렸고, 우리에게는 생명까지 내어주시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루면 하나님께 지극한 사랑을 받습니다.

셋째는 마음을 헤아려 행하는 사랑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한다 하면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상대의 입장이 되고 상대의 마음이 되어 그가 원하는 것을 줍니다.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 구원의 섭리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자신을 이 땅에 보내셨는지 깊이 헤아리셨기 때문에 영혼들을 하나라도 잃지 않고 모두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고자 온 힘을 다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실 때에도,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받을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 하셨습니다. 마침내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구원의 섭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용서와 긍휼이 끝이 없고,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으며, 상대의 깊은 마음까지 헤아리는 진정한 사랑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한일서 4:16)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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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희망의 봄 부르는 김재용의 <도넛피어 DONUT FEAR>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계에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비대면 전시 관람이 증가했지만, 역시 전시는 직접 작품을 눈으로 보는 맛이다. 다만 마스크를 낀 채 전시 관람을 한다는 것이 새로운 풍경일 뿐. 젊은 기운이 힘을 북돋아주는 볼만한 전시를 추천한다.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청로 학고재에서 전시하는 김재용 개인전 <도넛 피어 DONUT FEAR>가 그 현장이다. 학고재 본관 전시장에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도넛이 유혹한다. 배고플 때 들렀다면 그 유혹은 더 강하게 느낄 터. 막 오븐에서 구워내 각종 시럽을 바른 것 같은 흙으로 만든 도넛, 폭이 1m가 넘는 플라스틱·스텐인리스스틸 소재의 대형 도넛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작가 김재용(47·서울과학기술대학 도예학과 교수)의 깊은 내공을 발견할 수 있다. 전시장에 설치된 도넛을 보면, 청화백자도 떠올리게 되고, 이슬람 장식 문화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또 만화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친숙한 달팽이와 날개 달린 도넛 캐릭터가 조형물로 함께 하는가 하면, 우리네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 유니콘, 불사조, 십장생 등이 함께 한다.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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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4인가구 건보료 23만7천원 이하...최대 100만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발표됐다. 지난달 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건보료)가 직장가입자 23만7652원, 지역가입자 25만4909원 이하이다. 직장·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혼합가구라면 2인 가구 15만1927원, 3인 가구 19만8402원, 4인 가구 24만2715원이 된다. 다만 일정 금액이 넘는 금융재산이나 고가 아파트 등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는 컷오프(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급격히 소득이 줄었지만 건보료에 반영이 되지 않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구 등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신청 당시 소득상황을 반영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인 의료급여 수급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다만 소득하위 70%에 해당되더라도 고액자산가는 제외할 방침이다. 건보료가 월 임금 기준으로 책정되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자산가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한계를 보완한 셈이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적용 제외 기준은 내놓지 못했다. 관련 공적자료 등의 추가 검토를 통해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일정 금액이 넘는 금융재산이나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종합부동산세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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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하이라이트 CD’ 무료 배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페라 하이라이트 CD’를 2만장 규모로 특별 제작,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특히 ‘예술의 공백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이 많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중에서도 매 공연 함께했던 상주단체 소속 젊은 예술인들을 응원하는 뜻에서 이들과 함께 연주한 곡들로 CD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는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상주단체로 있으며 각각 40명 정도의 지역 예술인들이 소속돼 있다. 양 단체 모두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 속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에게 CD 제작에 따른 저작권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페라 하이라이트 CD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연주실황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양대 상주단체가 함께한 오페라 합창곡과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중심으로 했다. 수록곡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코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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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오는 4월 9일부터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전국의 초중고가 오는 4월20일까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대학들도 당초 4월 중순까지 예정했던 온라인수업을 4월 말까지, 심지어는 한 학기 내내 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사태로 사상 처음 겪는 일이라 교육 현장 곳곳에서 난리가 났다. 교육 현장뿐 아니라 특히 유치원 초중고 학부모들도 아우성이다. 이런 사상 초유의 일을 목도(目睹)하면서 이럴 때 온라인교육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국 21개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적극 나서서 전국의 초중고대학 온라인강의 교육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교육부가 EBS 등을 통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강의 콘텐츠 제공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온라인 강의의 제작, 수업 진행, 출결·평가 등 오프라인 대면 강의를 대체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운영 노하우다. 일선 초중고는 물론 대학들까지도 온라인 강의 제작부터 평가까지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고 있어 온라인강의로 4년간 대학 수업을 진행해 학사를 배출하는 사이버대학의 노하우는 현재 상황에서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대학은 2001년에 9개 대학이 최초로 설립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