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6 (화)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5.2℃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3.3℃
  • 맑음제주 4.1℃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정치

메르스 땐 틀렸고 지금은 괜찮다? [문재인정부의 이중성, 반성 없이 코로나19 ‘심각’ 격상]

URL복사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중국이 아닌 신천지가 문제?
메르스 사태 땐 “슈퍼전파자는 정부, 책임 물어야”
‘중국인 입국 금지’ 청와대 국민 청원 76만 돌파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관련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 대응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전국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속도감 있는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총 4단계로 나뉜다.

 

심각은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끌었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국무총리 주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이관된다.

 

정부는 지난 1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고, 같은 달 27일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끌어올린 바 있다.

 

당초 정부는 심각단계 격상을 두고 신중론을 보여 왔다.

 

전국단위 전파가 초기 단계인 데다 그 원인이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어 통제가 가능하다는 계산에서였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고,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통제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만 556명이었다.

 

새롭게 확진되는 환자 대부분이 뚜렷한 관련성이 확인되는 집단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방역 체계 속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 나간다면 외부로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전파 확산이 특정 종교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럼 중국은?’

 

일각에선 문 대통령의 늦은 대응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이 최초 발병국이 아님에도 외국에선 이미 한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정작 우리 정부는 중국에 대해선 입국 금지를 고려하지 않고 있어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76만 명을 돌파하며 이날 청원 기한이 만료됐다.

 

이스라엘, 바레인은 이미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했으며 영국과 사모아, 오만, 에티오피아에선 한국 방문자의 격리를 요구하고 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임을 자부했던 대한민국이 이것밖에 안 되는 나라였나하는 허탈감과 상실감만 남았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할 정부가 존재이유조차 국민들로부터 의심받는 실정이다. 국가의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이 지금처럼 허술했던 적은 없었다. 메르스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정부의 불통, 무능, 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했고, 민생경제를 추락시켰다. 사태가 수습되고 나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2015622.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국회에서 대국민성명을 발표하며 메르스 사태초동대처에 실패한 박근혜 정부를 강력히 질타했었다.

 

그리고 5년 후, 그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맞았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 하겠습니다.”

 

취임사에서 드러낸 소통에 대한 대통령의 마음가짐.

 

감염병 위기경보는 심각으로 격상했지만 아직은 주요 사안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2026년 한중관계 전면 복원 원년으로 만드는 계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해 한국과 중국의 협력 강화에 사실상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주석님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며 “저와 주석님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호혜 협력을 이어가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며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한국과 중국이) 함께 모색하겠다.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해야 한다.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