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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잔여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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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가 일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계약금 5% 무이자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초기 계약금에 대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저 1100만원 납부 이외에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76㎡(581세대), 84㎡(300세대) 총 88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빌트인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욕실 비데 등을 무상제공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되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려했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평면 설계로 광폭거실과 타사 대비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대방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방노블랜드는 700만원대 분양가의 아파트로 중도금과 계약금 무이자대출 혜택을 통해 비용 부담감을 줄여줌으로써 대구지역 신규분양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은 물론 임대 사업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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