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1.9℃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2.0℃
  • 흐림광주 4.4℃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2.9℃
  • 제주 10.6℃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정치

양승조의 충남혁신도시 대망

URL복사

<시사뉴스> 572호 발간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3대 위기로 규정, 극복 모델 충남서 만든다”
“타인의 기대와 인정욕구 벗어나야 나와 공동체가 살아난다”
‘침묵이라는 가장 좋은 음료’···마스크의 또 다른 역할
이재준 고양시장의 빅픽처···“연기된 경기도체육대회 더 훌륭하게 업그레이드“
국내 유일 미술품 공동구매 온라인플랫폼 ‘아트앤가이드’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여전한 문제와 논란들

<시사뉴스> 572호는 충남혁신도시를 향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대망을 다뤘다.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양 지사가 제시한 충남의 비전이다. 그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를 3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할 선도적 모델을 충남에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위기를 위기로 보지 못하면 감당할 수 없는 피해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아이와 어르신, 힘없는 서민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저성장, 고실업, 고부채, 저출산, 고령화 등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양 지사의 문제의식이 해법을 찾는 열쇠가 될까.


[박성태 칼럼]은 타인의 기대와 인정욕구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타인의 기대와 인정욕구에서 벗어나 좀 더 객관적인 나를 되찾고, 자중하고 기다리며 인내하면 오히려 타인과 주변에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해 인간관계와 공동체가 발전한다”고 주장했다.


[강영환 칼럼]은 ‘침묵이라는 가장 좋은 음료’란 관점으로 ‘마스크 대란’ 사태를 되돌아봤다. “불신은 불만과 불안을 낳는다. 차라리 조금 늦는 것이 낫다. 말을 참고 줄여야 한다. ‘나쁜’ 말은 입안으로 삼켜야 한다. ‘바쁜’ 말도 집어넣어 두어야 한다. 차라리 침묵이 답이다. 묵묵히 이겨내자”고 제안했다.

 

[지역포커스]는 경기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 이재준 고양시장의 빅픽처를 조망했다. “더 훌륭한 대회로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 시장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를 목표로 선언했다. 시설 재정비를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체전 개최, 체계적인 선수단 지원 등 수준 높은 대회 운영, 스포츠산업도시 이미지 제고를 추진방침으로 내걸었다. 


[이화순의 아트&컬처]는 국내 유일 미술품 공동구매 온라인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소개했다. 이우환의 <동풍>과 김환기의 <산월> 공동구매에 성공하고, 재매각 연환산 평균 98% 수익을 올렸다. 김재욱 대표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중저가 미술품시장을 활성화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건강백세]는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여전한 문제와 논란들을 다뤘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존 확진환자의 대중교통 접촉자 중 확진자가 없다고 해도 그 지하철이 과밀한지, 텅텅 비었을지 등을 고려하면 대중교통 내 감염이 얼마나 발생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Cinema]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를 분석했다. 영화사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누벨바그의 아이콘인 장 뤽 고다르의 예술과 사랑,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 현직 감독의 전기영화라는 이례적인 선택으로 눈길을 끈다.


[Life]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봄풍경을 담은 온라인 영상과 사진 등을 소개했다. 지역 계절축제나 행사들이 줄이어 취소되고 지자체들도 방문 자제를 오히려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브로 봄풍경을 즐기거나 SNS에서 명소의 사진을 보며 ‘집콕’ 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랜선관광객이 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가건축정책위,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1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건축의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해 혁신 방안을 찾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한준호, 염태영 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등 국내 건축 5단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을 포함한 학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드리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제의 원인과 해답은 "양극화된 건축시장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염 선임연구위원은 민간 건축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신기술 적용 및 유관 산업 융합 정책 등 다양한 제도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대형 업체 쏠림 현상 및 지방 중소업체의 경영난 심화에 따른 양극화, 중간 생태계가 몰락하고 있는 건축 산업 위기 의식이 크다는 문제인식을 토대로 방안을 내놓았다. 발표의 핵심을 보면 ▲모두 아우르는 핵심 산업시장이 대규모 중심으로 편중 ▲민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남북회담 공식 제안...국방부 “군사분계선 기준선 논의하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방부가 북한에 남북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 기준선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남북회담 공식 제안이다. 국방부 김홍철 국방정책실 실장은 17일 국방부에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관련 회담 제안을 위한 담화’를 발표해 “우리 군은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회담 일정, 장소 등은 판문점을 통해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군사적 신뢰 회복을 위한 제안에 대해 북측의 긍정적이고 빠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 제안에 대해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은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원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지역을 침범하는 상황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경고 방송, 경고 사격을 통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퇴거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철 실장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과 절차에 따

경제

더보기
국가건축정책위,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1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건축의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해 혁신 방안을 찾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한준호, 염태영 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등 국내 건축 5단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을 포함한 학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드리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제의 원인과 해답은 "양극화된 건축시장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염 선임연구위원은 민간 건축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신기술 적용 및 유관 산업 융합 정책 등 다양한 제도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대형 업체 쏠림 현상 및 지방 중소업체의 경영난 심화에 따른 양극화, 중간 생태계가 몰락하고 있는 건축 산업 위기 의식이 크다는 문제인식을 토대로 방안을 내놓았다. 발표의 핵심을 보면 ▲모두 아우르는 핵심 산업시장이 대규모 중심으로 편중 ▲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희망의 잔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임란, 삼백 감꽃’을 펴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인간의 숨결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임란, 삼백 감꽃’은 임진왜란의 작원관 전투를 배경으로, ‘삼백 용사’의 숨결을 따라 조선의 절박한 항전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이준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대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라이 전투와 조선의 작원관 전투를 한 축으로 잇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작원관의 벼랑 끝에서 싸운 삼백 용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다. 그것은 신념과 두려움, 희생과 연대가 교차하는 인간의 초상이며, 한 시대를 지탱한 마음의 기록이다. 작품 속 아몽 군관과 소년 민기의 여정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끝내 지키려 한 ‘꿈’과 ‘사랑’을 상징한다. 전투의 비명과 침묵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감꽃의 이미지는, 피와 흙,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시대의 숨결을 떠올리게 한다. 이준영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완성한다. 액자식 구조와 꿈의 장치를 통해, 독자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