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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공무원 시험 연기...6월 지방직과 병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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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6월 13일로 연기된다. 

서울시는 31일  4월로 한차례 연기했던 올해 제1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6월13일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시험과 병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제1회 시험 예정일은 3월 21일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중으로 1차 연기됐다.

시는 당초 제1회 시험에서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등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었다.

이번 병합실시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서울시 시험은 지역제한이 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해 시험을 보기 때문에 수험생간 감염 시 전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제1회 시험의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이다. 시는 6월13일 시행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인원인 2285명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총 선발인원은 2935명이다.

시험일정 등 기타 변경되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수험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임용시험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 수험생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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