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맑음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20.2℃
  • 맑음서울 14.3℃
  • 흐림대전 13.4℃
  • 구름많음대구 21.0℃
  • 흐림울산 19.9℃
  • 흐림광주 12.4℃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0.1℃
  • 흐림제주 13.9℃
  • 맑음강화 14.0℃
  • 흐림보은 14.0℃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20.5℃
  • 구름많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내마음의 등불] 진실한 삶

URL복사

많은 사람이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자부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어두운 곳에서는 더러움이 보이지 않아도 아주 밝은 빛이 비추이면 미세한 먼지나 얼룩까지 드러납니다. 이처럼 진실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가 거짓을 버리고 진실한 삶을 살 때 응답과 축복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삶 속에서 하는 거짓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 행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말하거나, 행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경우입니다. 재판에서는 증인의 말이 직접적으로 판결에 영향을 줍니다. 거짓 증언으로 무죄한 사람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고, 심지어 생사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지 확연히 드러나는 대표적인 경우가 재판입니다.

성경은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남을 정죄하지 말고 여러 사람의 말을 들어보고 정황을 바르게 분별해야 할 것과, 거짓 증언을 한 사람도 형벌을 받도록 하라고 했습니다(19:15~20).

또한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하는 사소한 거짓말도 버려야 합니다. 작은 거짓말은 물론, 사실을 말해야 할 상황에서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이 됩니다.

예컨대, 자신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이 애매히 누명 쓰는 것을 보고도 모른 척한다든가, 실제 금액보다 많은 거스름돈을 받고도 아무 말이 없다면 정직하다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짓말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이 정직해 말과 행실이 참되고 진실하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자신의 생각과 느낌 속에 말을 더하거나 빼는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더하거나 빼서 엉뚱하게 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나마 좋게 전한다면 다행이지만 나쁘게 전해 오해를 빚으니 문제입니다. 그대로 전했다고 해도 말의 억양이나 장단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지요.

예컨대, 똑같이 왜 그래?” 하는 것도 걱정스럽게 말하는 억양이 다르고, 화가 나서 따지듯이 말하는 억양이 다릅니다. 물론 녹음기처럼 상대의 말을 똑같이 전달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말한 사람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자기 생각에 맞춰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서 판단 정죄하며 비판하는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표정과 행동을 보거나 말을 들을 때, 자신의 느낌과 생각에 맞춰 상대의 마음이나 의도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어떤 생각에 집중하다가 상대를 못 보고 지나쳤는데 상대는 모른 척한다. 나에게 감정이 있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눈치 빠른 사람이나 서로 사랑하고 친한 사이라도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자기 기준에 맞춰 상대를 오해하고 판단함으로 감정을 품거나 비방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 상대의 마음과 달리 자신의 판단에 맞춰 말을 전하는 것은 결국 거짓말이 됩니다.

흔히 속이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상대가 속인다고 의심하며,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여깁니다. 즉 자신의 생각과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섣불리 판단 정죄하지 말며, 사소한 거짓이라도 온전히 버림으로 하나님 앞에 진실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0:16) :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