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3.4℃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1.8℃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문화

[내마음의 등불] 진실한 삶

URL복사

많은 사람이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자부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어두운 곳에서는 더러움이 보이지 않아도 아주 밝은 빛이 비추이면 미세한 먼지나 얼룩까지 드러납니다. 이처럼 진실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가 거짓을 버리고 진실한 삶을 살 때 응답과 축복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삶 속에서 하는 거짓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 행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말하거나, 행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경우입니다. 재판에서는 증인의 말이 직접적으로 판결에 영향을 줍니다. 거짓 증언으로 무죄한 사람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고, 심지어 생사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지 확연히 드러나는 대표적인 경우가 재판입니다.

성경은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남을 정죄하지 말고 여러 사람의 말을 들어보고 정황을 바르게 분별해야 할 것과, 거짓 증언을 한 사람도 형벌을 받도록 하라고 했습니다(19:15~20).

또한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하는 사소한 거짓말도 버려야 합니다. 작은 거짓말은 물론, 사실을 말해야 할 상황에서 말하지 않는 것도 거짓이 됩니다.

예컨대, 자신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이 애매히 누명 쓰는 것을 보고도 모른 척한다든가, 실제 금액보다 많은 거스름돈을 받고도 아무 말이 없다면 정직하다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짓말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이 정직해 말과 행실이 참되고 진실하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자신의 생각과 느낌 속에 말을 더하거나 빼는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더하거나 빼서 엉뚱하게 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나마 좋게 전한다면 다행이지만 나쁘게 전해 오해를 빚으니 문제입니다. 그대로 전했다고 해도 말의 억양이나 장단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지요.

예컨대, 똑같이 왜 그래?” 하는 것도 걱정스럽게 말하는 억양이 다르고, 화가 나서 따지듯이 말하는 억양이 다릅니다. 물론 녹음기처럼 상대의 말을 똑같이 전달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말한 사람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자기 생각에 맞춰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서 판단 정죄하며 비판하는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표정과 행동을 보거나 말을 들을 때, 자신의 느낌과 생각에 맞춰 상대의 마음이나 의도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어떤 생각에 집중하다가 상대를 못 보고 지나쳤는데 상대는 모른 척한다. 나에게 감정이 있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눈치 빠른 사람이나 서로 사랑하고 친한 사이라도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자기 기준에 맞춰 상대를 오해하고 판단함으로 감정을 품거나 비방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 상대의 마음과 달리 자신의 판단에 맞춰 말을 전하는 것은 결국 거짓말이 됩니다.

흔히 속이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상대가 속인다고 의심하며,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여깁니다. 즉 자신의 생각과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섣불리 판단 정죄하지 말며, 사소한 거짓이라도 온전히 버림으로 하나님 앞에 진실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0:16) :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