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e-biz

제로금리 시대, 청주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URL복사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KTX/SRT 오송역세권 개발 등 청주 일대 호재 모두 누린다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은행이 두 달 만에 또 한번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0.5%를 기록하게 됐다.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을 -0.2%로 예측한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국내경제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계속해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에 따른 실질적인 경제 타격이 상당해, 금리 인하 등의 정책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대내외 경제의 불투명성이 심화되고, 유동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여윳돈은 부동산, 금 등 실물자산으로 쏠리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해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을 재정비하고,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고강도 규제책들을 연이어 발표해왔다. 청약 및 대출 규제를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광역시 내 민간주택들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로 연장했고, 지난달부터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 수도권 내 공공분양주택을 분양 받은 경우 최대 6년간 해당 주택에 의무 거주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도 시행 중이다.

 

지역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그간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초기분양률이 100%에 육박하는 등 과열 양상을 지속해왔던 세종과 대전 부동산시장조차 분위기가 꽤 가라앉았다. 한 공인중개사는 “시세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규제까지 심화되자 청주 등 인접 지역으로 이탈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청주의 경우 세종, 대전에 버금가는 서울접근성과 탁월한 미래가치를 갖췄음에도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비규제지역’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인기 지역 중 하나는 KTX/SRT 오송역이 위치한 오송이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전국 유일 분기점으로 국가철도망의 ‘X축’을 담당하는 오송역은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조성사업 등의 주축으로써,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 청주전시관 건립,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오창읍) 등 일대의 개발 거점을 맡고 있다고 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다. KTX/SRT 오송역 일대 70만6,976㎡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도시기반시설 등 ‘인프라 천국’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합의 주도 아래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구 주변에서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MICE산업 관련 개발들이 대거 진행돤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가칭)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이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예정사로 선정하고, 오송역세권지구 최중심부인 공동주택부지에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세권지구 A1블록에 지하 2층~최고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094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는 KTX/SRT 오송역을 도보 약 10분 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BRT, 공용버스터미널 등에 인접해 청주시내는 물론 서울, 수도권 등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 오송초등학교를 비롯해 가까운 오송중, 오송고 등 ‘원스톱 학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정주여건을 보장하는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농협하나로마트 등 쇼핑시설과 관공서, 병원, 공원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반경 3km 내에 밀집해 있으며, 맞붙은 오송제2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1만2천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라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단지는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일조량, 조망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4베이 혁신설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품격 공간 설계를 선보이는 한편, 스마트&시큐리티 시스템, 웰빙&이코노미 시스템 등 최첨단 주거 시스템들을 적용해 생활의 편의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비용 절감 및 주거만족도 상승도 도모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작은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시니어룸 등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들도 다채롭게 갖춰진다.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단지 내 수영장은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춰 남녀노소 입주민들의 특별한 여가를 책임질 예정이다. 다양한 콘셉트의 어린이놀이터와 썬큰광장, 전망카페, 잔디마당 등 친환경 휴식 및 문화공간도 곳곳에 마련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40대 간호사 병원에서 셀프 처방으로 실손보험1억여원 편취 실형 선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간호사가 병원에서 구매하는 보습제인 이른바 'MD크림'을 셀프 처방하는 등 허위서류를 작성해 1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김현숙 판사)는 14일(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혐의로 기소된 A(40·여 간호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5월7일부터 지난해 2월27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의원 등에서 자신과 어머니, 자녀 2명의 명의로 허위 내용의 진료기록부 등 서류를 위조하거나 진료비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315차례에 걸쳐 보험회사들에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해 총 1억3161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의원에서 간호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보관하고 있던 의원의 법인 도장(직인)을 이용해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자신과 자녀 1명이 피부건조증으로 진료받은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뒤 보습제 MD크림을 셀프 처방하기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했다"면서 "피해금액이 1억원을 상회함에도 30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