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화장품 뷰티 부분에 발표한 13곳 중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인 ‘유렌코리아’가 포함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앙-지방-민간 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4년 동안 중기부·해당 지자체·민간 금융기관이 연계해 진행하는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렌코리아는 ‘아름다움을 주는 단 한 방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쿠타팀’ 이라는 자체 브랜드와 스웨덴 화장품 유통기업 볼라스베르케트(Bolagsveket), 천연·유기농 화장품 전문제조기업 스벤스카 크램파브리켄(Svenska Krämfabriken)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성과를 보인 동시에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첫 알로에베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사스코‘(SASCO)를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독점 총판 계약을 맺음으로써 화장품 유통기업이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 지역의 우수한 수출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단계별 성장 사다리 구축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지정한 200곳의 기업을 포함해 모두 1천443곳이 해당된다.
이에 대해 중기부 측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출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 407곳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200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