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9 (목)

  • 맑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6.2℃
  • 구름많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2.5℃
  • 구름많음울산 11.6℃
  • 흐림광주 12.1℃
  • 구름많음부산 11.6℃
  • 흐림고창 7.8℃
  • 흐림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2℃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많음금산 10.8℃
  • 흐림강진군 8.9℃
  • 구름많음경주시 11.7℃
  • 구름많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사회

감염경로 불명 이틀새 '7.5%→9%'…"밀폐·밀접·밀집 피해야"

URL복사

 

2주간 신규환자 480명 중 43명 감염경로 조사중
1일 7.5%→2일 8.0% 이어 상승…집단발생 72.7%
5월 이후 종교모임 등서 최소 113명 확진 판정
이태원클럽·부천물류센터·전화영업소 확진 계속
정은경 "밀폐공간 노출시 70% 감염·3일만 확산"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9%에 다가섰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 사례가 한 달 가까이 계속 확인되는 가운데 물류센터와 종교 소모임은 물론 보험대리점, 부동산 방문자 등 수도권에서 추가 환자가 발견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수가 밀집한 밀폐된 공간에선 70%까지 감염되고 3일 만에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 등 그 속도도 빨라 자칫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밀폐, 밀접, 밀집된 이른바 '3밀' 접촉을 최대한 피해 달라 거듭 강조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2주간 신고된 신규 환자 480명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는 43명으로 약 9.0%다. 6월1일 7.5%(438명 중 33명), 2일 8.0%(463명 중 37명)에 이어 9%대까지 올라간 것이다.

감염 경로 중엔 지역 집단 발병 사례가 349명으로 가장 많은 72.7%를 차지했고 해외 입국 확진자가 80명(16.7%),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명(1.0%), 선행 확진자 접촉 2명(0.4%), 해외 입국자 접촉 1명(0.2%) 등이었다.

이날 오전 0시 확인된 신규 확진자 49명 중 46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이 중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 환자가 45명이었으며 다른 1명은 대구 지역 환자다.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환자가 전날보다 10명 늘어 총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구 주사랑교회 목사 1명이 확진된 지 3일 만이다. 인천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명, 경기 9명 등이다.

5월 이후 확인된 종교 행사나 모임 관련 확진 사례를 보면 전날까지 추가로 확진자가 확인된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15명), 한국대학생선교회(9명) 사례 외에 1일까지 환자가 확인된 원어성경교회(14명), 서울 강남구 동인교회(11명), 구미 엘림교회(9명) 등이 있다. 방대본 발표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113명으로 추산된다.

이외에도 5월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 관련해선 확진자가 2명 추가돼 272명(방문자 96명, 접촉자 176명)이 됐다. 지난달 23일 처음 확진자가 확인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은 2명이 증가해 총 119명(노동자 74명, 접촉자 45명)이다.

서울 중구 소재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에서 자가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1명째 확인됐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 탑공인중개사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인천 계양구 이학갈비) 방문자와 그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가족 5명 외에도 부동산 동업자 및 가족 2명,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 2명, 접촉자 6명 등이 현재까지 확진됐다.

대구에선 전국 사업체 조사 시행 전 실시한 전수 조사에서 검사 대상 517명 중 관리자 1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5월28일~6월3일)간 전체 신규 환자(325명) 중 88.9%인 289명이 수도권 환자(경기 105명, 서울 93명, 인천 91명)로 수도권에서 감염 사례가 집중(대구 7명, 부산 3명, 광주·울산·전남 각 2명, 대전·강원·충남·경북·제주 각 1명, 검역 15명)됐다.

특히 물류센터와 종교시설 등에선 감염률이 70%,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일 만에 2차 감염 등 높은 전염력과 빠른 확산 속도를 보였다고 방역당국은 분석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물류센터나 종교시설 집단발생을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노출 시에는 70%까지의 감염율을 보여주는 높은 감염력을 확인할 수 있고 첫 환자가 발생 후에 3일 만에 두번째 환자가 발생하는 등 굉장히 빠른 전파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폐되고 밀접하고 밀집된 환경에서의 방역 관리가 취약할 경우에는 어김없이 집단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러한 집단발병이 요양원, 의료기관 또는 요양시설 등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고령의 어르신 또는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들이 감염될 경우에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밀폐·밀접·밀집된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2~3월에 대규모로 있었던 대구·경북 지역의 유행차단의 원동력은 대구·경북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한 것이 가장 중요했음을 상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만1590명이며 이중 273명이 사망, 1만467명은 격리 해제돼 현재 치료 중인 입원 환자는 850명이다.

이 가운데 중증 이상 단계 환자는 전날 11명에서 8명으로 3명 줄어 한자릿수가 됐다. 산소마스크 치료 등이 필요한 중증 환자가 2명에서 1명으로,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체외막 산소요법·ECMO) 치료가 필요한 위중한 환자가 2명 감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개막 ... 기술 교류의 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전장 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급변하는 IT 및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부터 자율주행 핵심 부품까지 최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Hall A에서 진행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부문에서는 SMT(표면실장기술) 생산 기자재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초정밀 검사 장비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 솔루션이 대거 출품되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함께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섹션에서는 전동화(EV)와 자율주행(AD) 시대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전장 부품들이 주를 이뤘다. 차량용 반도체, 센서 모듈,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 등이 전시되어 미래 모빌리티의

정치

더보기
북한, 오전과 오후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 연속 무력시위...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에도 찬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7일 평양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발사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은 8일에도 오전과 오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하고 북한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총무부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대남적대 정책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8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원산 일대에서 오전 8시 5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8일 오후 2시 20분쯤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다. 오전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동북 방향으로 약 240km를 비행한 후 알섬 인근 해상에 낙하했다. 오후에 쏜 탄도미사일은 동북 방향으로 700㎞ 이상을 비행해 러시아 남쪽, 일본 왼쪽 공해상에 낙하했다. 이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4시 23분경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동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60km 정도로 약 7

경제

더보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개막 ... 기술 교류의 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전장 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급변하는 IT 및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부터 자율주행 핵심 부품까지 최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Hall A에서 진행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부문에서는 SMT(표면실장기술) 생산 기자재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초정밀 검사 장비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 솔루션이 대거 출품되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고민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함께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섹션에서는 전동화(EV)와 자율주행(AD) 시대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전장 부품들이 주를 이뤘다. 차량용 반도체, 센서 모듈,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 등이 전시되어 미래 모빌리티의

사회

더보기
호산대, ‘아름다운 리더’ 양성하는 ‘아리센터’신설.... 인성·CS 교육 본격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가 AI시대에 필요한 도덕적 소양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인성 교육 전담 기구’를 출범시켰다. 호산대는 지난 3월 기획조정본부 산하에 “아리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센터명인 ‘아리’는 ‘아름다운 리더’의 약어로, 대학의 비전인 ‘인간존중 융합형 인재 양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AI 시대, 기술보다 중요한 ‘인간 중심’ 가치 확산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AI시대일수록 윤리적 기준과 인성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리센터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간 중심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CS(고객만족) 및 인성 교육 전문가인 임유빈 특임교원이 임명됐다. 임 센터장은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지역 산업체가 채용 시 최우선 역량으로 꼽는 ‘인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주도한다. 김재현 총장 “따뜻한 인성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할 것”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5대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의사소통’강화를 위해 아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문화

더보기
조직 내 문제에 대한 재해석 ‘세대 갈등은 구조의 문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세대 갈등은 구조의 문제다’를 펴냈다. 최근 조직 내 갈등을 설명하는 대표적 키워드로 ‘세대’가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신장철 저자의 ‘세대 갈등은 구조의 문제다’는 이러한 통념에 정면으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MZ세대와 기성세대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갈등을 설명하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하며, 오히려 갈등을 고착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대신 저자는 갈등의 본질을 ‘사람’이나 ‘세대’가 아닌 ‘소통 구조’에서 찾으며, 조직 내 문제를 재해석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 신장철은 가온코칭센터와 가온커뮤니케이션을 이끄는 대표이자 사회복지학 박사로, 오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조직과 개인의 관계를 분석해 온 전문가다. 한국코치협회(KPC), 국제코칭연맹(PCC) 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코칭 및 리더십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온 그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조직에서 작동하는 변화의 메커니즘을 탐구해왔다. 이러한 배경은 이번 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중심 접근’이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이 갈등을 개인의 태도나 인내의 문제로 환원했다면 이 책은 갈등을 예측 가능하고 조정 가능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