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8일 오후 21대 국회 원구성 담판에 나선 여야가 3시간째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으나 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15분께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시작해 오후 8시43분께 끝냈다.
의장실 관계자는 "합의는 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 구성과 관련돼 진지하게 협의했고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내일 오전에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