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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체험과 아쿠아리움을 한번에… ‘칼라룸 대구아쿠아리움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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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총 3회 운영, 이용 시간은 2시간…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ㆍ현장 예약 가능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대구아쿠아리움이 국내 최초로 아쿠아리움 전시와 드로잉 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칼라룸 대구아쿠아리움점’을 론칭했다.

 

대구아쿠아리움은 문화콘텐츠기업 통그룹(회장 권성문)의 자회사 ㈜크리에이티브통이 운영하는 해양 테마파크다. 통그룹은 권성문 전 KTB투자증권 회장이 회장직을 맡으며 놀이와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데, 이번 ‘칼라룸 대구아쿠아리움점’ 론칭도 문화콘텐츠 사업 강화 일환이다.

 

‘칼라룸’은 다양한 그림으로 구성된 전지 사이즈의 도안에 물감, 크레용, 색연필 등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드로잉체험 공간이다. 대구아쿠아리움 ‘칼라룸 대구아쿠아리움점’은 국내 최초로 아쿠아리움 내 위치해 다양한 생물과 공연도 관람하고 드로잉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칼라룸 대구아쿠아리움점’에서 주목해야할 공간은 바로 ‘칼라룸 오션뷰’다. ‘칼라룸 오션뷰’는 대구아쿠아리움의 메인 수조를 바라보며 드로잉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연인들의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칼라룸 대구아쿠아리움점’은 약 20석의 규모로 11시 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3회차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구매가 가능하며, 전화예약 및 현장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아쿠아리움 입장 금액 포함해 대인 2만9000원, 소인 2만7000원이다.

 

대구아쿠아리움은 동대구역과 연결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9층에 위치해 있다. 국내 아쿠아리움 중 최고층에 위치한 실내형 해양 테마파크다. 총 4415㎡ 규모로 대구의 바다, 푸른 바다의 정원, 강물따라, 동물의 숲, 토코빌리지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바다의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대구아쿠아리움’의 대표 캐릭터인 ‘훔볼트 펭귄’ 등 200여 종, 총 2만여 생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대구아쿠아리움은 코로나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매일 관람장 내부를 소독하며 방역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공연 중에는 관람자 사이의 거리를 넓게 유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통의 모회사인 통그룹 권성문회장은 “대구아쿠아리움이 개관 이후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구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놀이 시설,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매일매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칼라룸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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