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4.1℃
  • 구름조금대구 5.9℃
  • 맑음울산 4.9℃
  • 구름많음광주 5.9℃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6.1℃
  • 구름많음제주 10.3℃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2.5℃
  • 흐림금산 4.6℃
  • 구름많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경기 광주 골프장 확진→서울로 확산…서울 확진자 최소 1372명

URL복사

카자흐서 입국한 30대男·왕성교회 신도 격리해제 전 확진
서대문·관악·영등포구 등 총 3명 발생…서울 1372명 집계
마포구 확진자는 골프장 방문한 여주시 1번 확진자 가족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로 확산됐다.

 

서대문구와 관악구에서는 자가격리자가 해제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에서는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서울에서 최소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372명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남성 1명이 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36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입국 당일인 지난달 22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후 홍은2동 자신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4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5일 오전 양성판정이 나와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관악구에서는 왕성교회 신도가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왕성교회를 방문했던 신도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영등포구에서는 확진자인 가족을 통해 감염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신길3동에 거주하는 영등포구 68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으나 4일 강남성심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영등포구 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영등포구 67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어 3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전날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 마포구는 경기도 여주시 1번 확진자의 가족(마포구 41번 확진자)인 A씨가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 여주시 1번 확진자(60대)의 확진판정 소식을 듣고 지난 3일 강북삼성서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전날인 4일 확진판정을 받고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주시 1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확진자(1일 확진자)와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다른 가족은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역학조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1시20분까지, 오후 3시50분부터 4시10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 5호선 공덕역을 이용했다.

 

다만 마포구는 A씨가 방문한 음식점, 병원, 약국 등의 장소와 관련해 접촉자가 확인돼 상호명은 밝히지 않았다.

 

송파구도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57번 확진환자의 조치사항을 공개했다. 마천1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기침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환자는 경기도 군포시 77번 확진자(3일 확진)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4일 확진판정 받았다.

 

5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대문·관악·영등포구의 확진자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372명으로 집계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