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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 2주간 비수도권 확진 3.4배↑…일평균 11.7명

감염경로 불명 10.7%…방역망 내 관리 80% 미만
해외유입 日평균 15.8명…"1단계 위기수준 엄중"
전남도, 6~19일 거리두기 2단계…"광주 생활권"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정부는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수도권 확진 환자가 직전 2주간 3.4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내에선 엄중한 것으로 평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6.9명으로, 이전 2주간(6월21일~7월4일) 46.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역사회 하루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 2주간(36.8명)보다 5.7명 줄었다. 수도권에선 33.4명에서 19.4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비수도권 지역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4명에서 11.7명으로 3.4배 급증했다.

 

친목 또는 종교시설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집단감염 환자 수는 12명으로 이전 2주(14건)보다 2건 감소했지만,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다수 일어났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 비율은 9.9%에서 10.7%로 0.8%포인트 증가했다.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 2주간 해외유입 환자는 하루 평균 15.8명으로, 이전 2주에 비해 5.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해외유입 환자들이 검역 또는 입국 후 격리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2차 이상의 전파로 이어진 사례가 없어 전파 위험도가 낮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 감염 사례와 감염불명 환자가 증가하고,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이 80%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내 위기 수준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표한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중 1단계 조건은 ▲하루 확진 환자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 비율 5% 미만 ▲집단발병 현황 감소·억제 추세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증가·80% 이상 등 네 가지다. 네 가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2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한다.

 

최근 같은 생활권인 광주광역시에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전남 함평과 영광에서도 광주광역시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내린 조치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또 전남도와 22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고령자가 많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선 2주간 면회가 금지되며, 종사자의 외출도 차단된다. 기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앞서 시행 중이던 대중교통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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