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문제제기 대해선 분명히 짚어져야 될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최근 정부의 졸속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는 커녕 새로운 문제점들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들이 부동산 관련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만 정부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6.17 부동산 규제 소급적용은 헌법적 위헌 문제가 있다는 부분이 제기되었다”면서 “이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어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단체와 임대차 3법을 반대하는 주택임대인협회, 임대사업자협회 추진위원회 등 3개 단체 관계자들이 나와 피해 사례들을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