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들어서는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가 2차 조합원을 모집한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4층까지 8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4㎡, 59㎡A, 59㎡B, 74㎡A, 74㎡B 등 총 450세대(임대주택 미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간격을 넓혀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가 위치하는 곳은 현재 서울시 사업이 추진 중인 녹번동과 신사동 옆 역촌동 부근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은평구 신사동 일대의 '신사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 했으며, 올해초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와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역촌역과 구산역 역세권 단지에 해당하는 이 아파트 반경 500m 안에 예일초등학교, 대조초등학교, 은평중학교, 예일여자중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키즈 카페와 함께 종일반 운영이 가능한 영어 유치원이 생길 예정이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위한 전문 학원들도 단지에 위치한다.
주변은 이마트, 롯데몰 은평, 이케아 고양, 스타필드 고양, 연신내 로데오 거리가 있으며 지난해 문을 연 대형병원인 가톨릭 대학교 은평 성모병원(808병상, 40개과 17개의 전문진료센터)과 가깝다.
3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은 걸어서 10분,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이 연결될 경우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여 강남 삼성역까지 쾌속 교통망이 구축된다.
공급가격은 3.3㎡당 1400만 원대로 알려졌으며 은평구 주변 시세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업무대행사인 와이즈건설㈜ 관계자는 “와이즈건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서울시 중구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도 확신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고양시 원흥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