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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당, 장외투쟁 대신 '수해 현장' 정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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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 어려움 같이 하는 정당이란 것 알리자"

이천서 현장 점검·충주에선 수해 복구 봉사활동 예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미래통합당은 5일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장외투쟁에 선을 그은 대신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해 국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이른바 '현장 정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끝으로 7월 임시국회가 종료돼 원내투쟁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 같은 행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이천시 율면 수해 현장을 점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천 방문 뒤에 충주로 이동해 수해 현장 복구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원내 지도부는 5일 수해지역을 방문해서 (피해 주민들을) 돕는 활동, 물에 잠긴 가재도구를 씻거나 집에 들어찬 개흙을 제거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며 "지역에 수해 피해가 없는 분 중 참여할 분들은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책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를 듣고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도 하고 해서 진정 통합당이 국민들의 어려움을 같이 하고 풀려는 정당이란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록적인 수마가 충북 곳곳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도로 154곳, 하천 107곳이 수해를 당했다.

 

산사태 116건이 발생했고 상하수도 27곳이 망가져 지역 주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택 309주택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제천이 161채로 가장 많고 단양과 충주도 각각 87채와 38채가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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