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9.2℃
  • 구름많음울산 9.9℃
  • 구름많음광주 7.1℃
  • 구름많음부산 11.7℃
  • 맑음고창 4.2℃
  • 흐림제주 11.7℃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4번 연기' 미스터트롯 콘서트, 철저 방역 속 7일 성황리 열려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네 번 연기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 트롯'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이 우여곡절 끝에 막을 올렸다.

 

8일 공연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성공리에 출발했다.

 

이날 쇼플레이가 공개한 콘서트 현장 사진을 보면, 360도 무대를 활용한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나 톱 솔로가수가 아니면 소화하기 힘든 배치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 트롯' 톱 7을 중심으로 18명의 출연진은 3시간 남짓 동안 50곡가량을 소화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악기를 소화하는 정동원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는 등 개별 무대도 호응을 얻었다. 출연진은 역동적인 군무 무대도 선보였다.

 

종 잡을 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미스터트롯'은 열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차례나 연기됐다.

 

애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달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형 체육관 등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대중음악계의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최근 국내 대중음악 콘서트 산업계의 피해 실태를 추가 공개하며 "코로나19 여파 동안의 피해 규모를 총 합산하면 손해 금액은 876억900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은 관할 구청이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 등을 내리고 이를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했으며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이번에 성사됐다.

 

방역 비용에만 10억원을 투입한 쇼플레이는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좌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각 회차의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시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대책을 추가 보완해 진행했다.

 

개막날 오후 찾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표식 바로 밑에는 방역 수칙을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려져 있었다.

 

쇼플레이는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벗지 말 것, 음식물 섭취 금지, 지방 팬클럽 및 관람객 단체이동 금지, 공연장 외부에서 팬클럽 및 관람객 단체행동 금지, 함성 및 떼창 금지 등을 당부했다.

 

그럼에도 공연 관람을 앞둔 관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삼삼오오 모여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등의 모습이 담긴 대형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특히 주변 카페, 음식점에도 사람이 가득 찼다.

 

음식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아이돌 콘서트가 많은 곳이라 젊은 층이 많았는데 오늘은 중장년층이 많다. 50~60대 또래 여성분들이 많이 오셨고 노부부도 평소보다 많이 보였다"고 전했다.

 

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정문과 유리는 오는 8일 임영웅 데뷔 4주년을 축하하는 문구과 사진으로 도배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스케줄이 변동되면서 일부 가수 출연 스케줄에도 변화가 생겼다. 개인 팬미팅 등의 일정이 있는 김호중은 7·8·9일에만 출연하고, 나태주는 7일, 8일 오후 1시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대원 역시 8일 공연에 불참한다.

 

이번 공연은 1만5000석 규모의 객석 중 3분의 1만 사용한다. 1만5000석을 모두 오픈해도 '피켓팅'(피 튀킬 정도로 티켓팅이 치열하다는 뜻)인 공연인데, 객석이 확 줄어 치열한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대중음악 콘서트 업계에서는 이번 '미스터 트롯' 공연에 대한 관심이 크다. 대규모 콘서트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끝까지 안전하게 치러진다면 다른 대규모 공연을 열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체조경기장을 중심으로 올림픽공원에서 주로 콘서트를 열어온 아이돌 콘서트는 전무한 상황이다. 대신 아이돌과 대형 기획사는 온라인 콘서트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5월 9일 토지거래 허가 신청까지 유예 검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5월 9일 토지거래 허가 신청까지 유예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 점검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특혜에 대해 시한이 5월 9일로 다가오고 있다. 아마 지금까지는 ‘5월 9일까지 허가를 완료하고 계약을 해야 된다’라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4월 중순이 되면 더 이상 매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5월 9일이라고 하는 시한은 우리가 지키되 5월 9일까지 (토지거래)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허용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 필요하다면 해석을 명확하게 하든지, 아니면 규정을 개정하는 것도 검토해 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들의 주택에 세입자들이 있는 경우는 그 세입자의 임대기간 만료까지는 무주택자가 매입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도록 돼 있다”며 “'1주택자도 세주고 있는 집 팔겠다는데 왜 못 팔게 하냐?'라는 항변도 상당히 일리가 있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해서 시행령 개정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양도소득세 중과를 면하려면 오는 2026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소크라테스 질의응답식으로 풀어내는 조직혁신의 본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기술이 아닌 질문에 있다는 통찰을 담은 경영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AI 시대 조직 혁신의 본질을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으로 풀어낸 ‘소크라테스와 AX’를 펴냈다. 이 책은 AI를 도입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의 현실에서 출발한다. 많은 조직이 기술과 솔루션 확보에 집중하지만, 실제 실패의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과 사람, 리더십에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는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을 제시하며, 소크라테스의 대화 방식을 빌려 CEO와 리더가 반드시 던져야 할 100개의 질문을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책은 단순한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재설계하며, 작은 실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각 장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질문과 실행 방안을 담아 독자가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실천형 경영서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이 책은 AI를 도입하는 것과 조직을 바꾸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