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19.3℃
  • 구름조금서울 16.3℃
  • 맑음대전 16.6℃
  • 맑음대구 17.6℃
  • 맑음울산 17.2℃
  • 연무광주 17.3℃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6.2℃
  • 맑음제주 19.3℃
  • 구름조금강화 14.8℃
  • 맑음보은 15.4℃
  • 구름조금금산 16.3℃
  • 맑음강진군 18.3℃
  • 맑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사회

해외發·깜깜이 감염 등 서울 확진자 7명 증가…누적 1669명

URL복사

서대문·도봉·은평·광진·마포·종로·강남서 발생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해외접촉과 깜깜이 감염 등으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669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서대문·도봉·은평·광진·마포·종로·강남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8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서대문구에서는 관내 4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은1동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7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관내 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성북구 4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성북구 43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 왔다.

 

서대문구는 확진자의 집 주변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이동경로를 조사 중이다.

 

진관동에 사는 은평구 67번 확진자는 7일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8일 양성으로 나왔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자가격리 중으로 자택에 머물렀다. 확진자 자택은 방역이 완료된 상태다.

 

도봉구에서는 해외발(發) 확진자가 나왔다. 도봉구 70번 확진자는 외국인 해외입국자다. 그는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방역택시를 타고 선별진료소로 이동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검사 실시 후 임시격리시설에 격리돼 있었으며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서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방역반을 투입해 확진자가 검체 채취 후 격리를 실시한 임시격리시설을 방역조치 했다"며 "동행입국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택시기사와 시설안내자 2명은 보건교육 후 수동감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의3동에 거주하는 광진구 23번 확진자(60대)도 8일 확진됐다. 그는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 58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여의도 성모병원 방문을 제외하고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했다. 그는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오후 2시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

 

종로구에서는 3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는 마포구 5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5일 상생상회, 6일 남영약국과 운현궁설렁탕에 각각 들렀다.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모두 방역이 마무리 됐다.

 

강남구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남구 도곡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은 지난달 31일부터 어지러움과 피로감을 느껴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강남구 101번째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여의도 소재 병원에서 검체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7일 오후 영등포구로부터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 10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서초구는 타지역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경기 수원시 113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45분부터 낮 12시19분까지 오클라우드호텔(사평대로58길 12) B2 비즈니스센터에 있었다. 그는 같은날 낮 12시20분부터 14분간 오클라우드호텔 B1 테이블나인에 머물었다. 확진자와 동석자,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접촉자는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호텔 B1·B2 방역은 완료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병기 “국정조사 요구서 금주 제출...정치검사들의 기획수사·조작기소 공개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치 검사들의 기획수사·조작기소를 공개할 것이고 이번 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임을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위에 군림하는 정치 검사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정치 검사들의 특권을 보장하는 제도부터 폐지시키거나 과감히 뜯어고치겠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겠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의 총의를 모아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번 주 내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검사들의 부끄러운 민낯, 기획 수사와 조작기소의 모든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누가 지시했고 누가 기획했으며 누가 어떻게 실행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까지 철저하게 밝히겠다”며 “자신의 무능과 부패를 숨기기 위해 거짓과 항명을 선동한 정치 검사들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3조(국정조사)제1항은 “국회는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특별위원회 또는 상임위원회로 하여금 국정의 특정사안에 관하여 국정조사(이하 ‘조사’라 한다)를 하게 한다”고, 제2항은 “제1항

경제

더보기
장애인기업 지원 주체 중소벤처기업부로 규정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장애인기업 지원 주체를 중소벤처기업부로 규정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제10조의2(디자인 개발 지원)는 “‘산업디자인진흥법’ 제11조에 따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장애인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산업디자인진흥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산업디자인’이란 제품 및 서비스 등의 미적ㆍ기능적ㆍ경제적 가치를 최적화함으로써 생산자 및 소비자의 물질적ㆍ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작 및 개선 행위(창작ㆍ개선을 위한 기술개발행위를 포함한다)와 그 결과물을 말하며, 제품디자인ㆍ포장디자인ㆍ환경디자인ㆍ시각디자인ㆍ서비스디자인 등을 포함한다”고, 제11조(한국디자인진흥원의 설립 등)제1항은 “산업디자인의 개발촉진 및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이라 한다)을 설립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10조의2(디자인 개발 지원)제1항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장애인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사회

더보기
동덕여대,‘진로직무·비교과 공동박람회’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지난 11일 학생들의 진로취업 및 역량개발을 위한 ‘진로직무·비교과 공동박람회’를 100주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행사엔 2천 명이 넘는 학생이 몰렸다. 학생들이 학년을 불문하고 박람회의 다채로운 내용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비교과통합관리센터가 공동주관해 ‘진로직무 박람회’와 ‘비교과 박람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었다. 미취업 졸업생 취업지원을 위한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부스도 따로 마련되었다. 특히 기업체 인사·직무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로직무 박람회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공기업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외국계 △금융 △광고·홍보 △헬스케어 △화장품·뷰티 △항공 △디자인 △SW개발·AI 등 폭넓은 분야의 기업부스가 마련된 결과다. 관심분야에 따라 여러 부스에서 상담을 받는 학생도 상당수였다. 비교과 부문에서의 역량 개발 정보를 소개하는 비교과 박람회도 주목받았다. 춘강학술정보관, 사회봉사센터, 창업지원단 등 학교 내 관련 부서들이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학사지원팀 등의 학사제도 상담부스도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도 자

문화

더보기
과학의 인문학적 이해... APCTP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APCTP)와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주최한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이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도서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독후감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과 학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개인부문 10명, 학교부문 2개교, 지도교사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대상은 해운대중학교 학생이 수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4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학교 부문 대상은 충남삼성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은 순창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과학 분야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과학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분야별 연구 경험을 생생히 듣고,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본 만남에는 APCTP 과학문화위원인 손승우 교수(물리학자), 정민섭 박사(천문학자), 장홍제 교수(화학자)가 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