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주)플랫커머스(대표 이현준)는 최근 여름휴가철을 맞아 불법촬영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촬영수법 또한 다양해짐에 따라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관내 초·중·고(120개교), 대학교(7개교), 다중이용시설(19개), 경전철역(15개) 화장실 및 설치형 카메라 범죄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탈의실을 포함하여 총 260개소에 불법촬영감지카드 ‘몰제로’를 비치하고 시민들에게도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하계기간 동안 관내 성폭력 예방·홍보를 위해 총 260개소에 불법촬영감지카드 ‘몰제로’를 비치하게 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 감소 및 체감안전도 상승효과, 범죄 예방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효과가 입증될 경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몰제로’는 동영상모드로 플래시를 켠 휴대폰 카메라에 부착한 후 투과 촬영하여 불법촬영 카메라를 식별하는 방식으로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렌즈에 반사된 불빛이 반짝임으로써 일체의 전기나 고가 장비 없이도 간편하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플랫커머스 관계자에 따르면 '몰제로'는 기존 자사제품이나 유사 감지카드 제품들이 1회용 3D안경 등에서 사용하는 얇은 필름 재질로 제작되다 보니 일반적인 반사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식별에 혼란을 주고, 잘 구겨지거나 후레쉬에서 발산되는 열에 의해 변형되어 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사이즈 및 재질로 특별 제작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세척, 소독 또한 가능해 위생적이며 탈의실과 화장실, 다양한 공공장소에 비치하게 되면, 누구나 현장에서 쉽게 불법촬영 기기들을 식별할 수 있는 간이 탐지카드로써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불법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용인시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갖을 수 있게 앞으로도 보다 나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여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랫커머스그룹은 그동안 계열사를 통해서 서울시, 법무부, 영화시사회, 군부대 등과도 불법 촬영 감지카드 무료배포 행사를 진행하며 높은 활용도 및 효과를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 용인 동부경찰서와의 행사부터는 그룹 지주사인 (주)플랫커머스가 직접 '대한민국 불법촬영 근절운동' 키펙(KIFEC)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주)플랫커머스의 불법촬영 감지카드는 예방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아트박스에 납품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보니 각종 SNS에 이슈가 되어 각 여성단체 및 여대학생회 등에서 후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향후, ㈜플랫커머스는 뜻을 함께 하는 기업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불법 촬영 감지카드 '몰제로' 1,000만 장을 제작해 전국 여중생, 여고생, 여대생, 사회활동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커머스는 '대한민국 불법촬영 근절운동(KIFE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불법 촬영 100만 감시단'도 모집하고 있다. '불법촬영 100만 감시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홈페이지 상에서 회원가입만으로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불법 촬영에 관한 정보를 주변에 보급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자신의 주변 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아울러 100만 감시단원이 범인을 적발, 신고하여 검거될 경우 포상금 최대 1,000만원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