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접속이 관객이다’를 지향하며, 전국 각지에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문화원이 발신하는 형태의 지역특성화축제<제7회 페스티벌 31 in 광명>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5일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31개 다양한 지역의 특성과 고유성을 행사에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지역 자생력을 지역문화원이 시민과 더불어 육성해나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경기도 수원과 동두천 지역은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골목골목이 뮤직비디오로 탄생했다. 이처럼 뮤직비디오, 지역소개, 과거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이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그 지역의 특성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본 행사가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축제 홈페이지에서는 축제 기간 31개 지역의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의 시간과 공간, 사람과 지역을 함께 담아낸 축제로,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경기도와 광명의 콜라보레이션 지도를 바탕으로 위치상 같은 경기도 지역의 영상 QR코드를 광명시 전역에 설치, 완전한 비대면 축제를 완성했다.
축제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휴대폰 사진 기능에서 QR코드를 비추면 홈페이지에 바로 연동되며, 경기도 광명지역마다 설치된 QR코드도 방법은 동일하다. 또한, 유튜브 검색창에 ‘경기도문화연합회’를 검색하면, 영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서 축제 참가자들에게 커피쿠폰 문화상품권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은 “그간 사람이 많이 오면 성공한 축제라 평가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접속은 관객이다’ 이것이 2020년 경기도 지역문화원이 발신하는 페스티벌 31의 슬로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개최도시인 광명문화원 안성근 원장은 “경기도 31개 지역의 문화자원과 사람, 향토사를 연결하여 경기도만의 다양하면서도 고유한 지역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