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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580개 버스정류소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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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로 1580개 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개소당 설치비 598만원…시비 95억원 절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지출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던 버스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정부의 국비 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95억원 규모의 시비를 절감하게 됐다.

서울시는 19일 '2020년 과기정통부 공공와이파이 사업 협약체결계획'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던 버스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지출 경감과 시내버스 정류소 이용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 버스정류장 235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총 760개소 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올해 800개소, 내년 798개소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었다.

다만 정부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시설 등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추진하면서, 서울시는 올해부터 설치하려던 1600여개소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설치금액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버스정류장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위한 계획을 추진했으며, 760개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며 "이후 정부에서 국비지원 사업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추진함에 따라 올해부터 설치할 예정이었던 1600여개의 공공와이파이를 국비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국비 지원에 따라 서울시가 절약하게 될 공공와이파이 설치금액은 대략 95억원 수준이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자로 선정된 KT의 버스정류장 와이파이 설치금액은 1개소당 약 598만원이다. 정부가 새롭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버스정류장은 1580개소로, 설치비용만 약 95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공와이파이 설치가 가능한 장소를 선별해 정부에 제출한 것인 1580개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2020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전자)협약'도 15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공약에 따라 시행되는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위해 전국 시도지사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KT 등과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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