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1 (일)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5.0℃
  • 맑음서울 -7.6℃
  • 맑음대전 -5.3℃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2.2℃
  • 광주 -3.6℃
  • 맑음부산 -1.7℃
  • 흐림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3.3℃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대, 성추문 의혹 또 있다...내부 목소리 나와

URL복사

학생들, 기자회견 통해 파면 목소리
음대 B·C교수, 지난달 각각 송치·기소
그외 알려지지 않은 교내 성추문 여럿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에서 거의 매년 '교수 성추문' 사건이 불거지고 있다. 올해만 해도 음악대학(음대) 교수 2명의 성추행 의혹이 드러나 재학생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목소리를 냈고, 이 교수들은 모두 수사기관에 넘겨졌다.

서울대 내부에는 이처럼 외부에 알려진 사건 외에도, 또 다른 교수 성폭행·성추행 사건에 대한 '설'이 수 건씩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대 음대 소속 B교수가 지난해 7월 유럽학회 출장에서 대학원생 여성의 숙소 방문을 억지로 열어 들어오고, 허리 등 신체를 잡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B교수는 징계위원회를 통해 직위해제됐고, 학생들은 B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며 재학생·졸업생 1000여명의 연서명과 탄원서를 대학 측에 제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사건 공론화 도중 서울대 음대 소속의 또 다른 교수인 C교수도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7월 중순께 알려졌다.

C교수는 지난 2015년 공연 뒤풀이 도중 피해자를 데려다주겠다고 한 뒤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당시 교수가 차 안에서 자신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고 수차례 신체를 접촉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 음대 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특위)는 해당 교수들을 파면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연달아 여는 등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경찰 조사를 받아 온 B교수는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고, C교수도 같은 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 같은 음대 교수들의 성비위 외에도 서울대 내부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교수 성추문 관련 의혹이 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사건들과 관련해 학교 측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교직원 D씨는 학계 유명 인사인 자연과학대학 소속 E교수가 자신을 몇 달에 걸쳐 수차례 성폭행·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학교 인권센터에 신고했던 것으로 지난달 중순께 뉴시스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D씨가 신고한 시점은 2017년이고, 성폭행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기간은 2016~2017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D씨는 E교수에게 적절한 징계 또는 처벌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학 본부 측은 해당 신고 건이 인권센터를 거쳐 본부 소속인 징계위원회까지 올라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학 내부 구성원 등에 따르면 대학 측은 E교수가 D씨에게 사과하고 사직서를 내는 방향으로 사건을 처리했다고 한다. E교수는 현재 서울대를 사직한 상태다.

대학 본부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 대학 본부는 당초 징계위원회에 올라 온 사건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며칠 뒤 "확인할 수 없다"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대 내부에는 수년째 이 사건과 관련한 추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서울대 내부에선 또 다른 교수의 성추행 소문도 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 대학원생을 사석에서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도 아직 외부에 알려지진 않은 상태다.

학교 측은 이 교수에 대해서도 사직을 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교수는 의혹이 불거진 그 해 서울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그 대학원생이 인권센터 등에 신고를 접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대학 내부 구성원은 "(해당 학과가) 이 사건을 덮으려고 굉장히 애를 썼고, 그 결과 교수가 사직하는 걸로 덮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수원베이비키즈페어' 개최...임신·출산·육아 등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부모뿐 아니라 육아를 진행 중인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각 단계별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이번 행사는 다양한 임신 관련 정보와 출산 후 신체관리 등 태교에서부터 유아 교육관련 정보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유모차와 카시트 같은 필수 육아템부터 젖병, 식기, 장난감, 세제까지 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사전등록을 하면 4일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임신부터 유아기까지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이룸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을 했다. 새해에 열리는 박람회이기에 출산 준비나 육아용품 정리를 계획 중이라면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단계별로 효과적으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은 이번 행사 아이템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부모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더욱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주요 전시 카테고리▲임산부·출산 관련 제품▲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구▲육아용품 및 생활용품▲유아 교육

정치

더보기
베네수엘라 사태에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바뀌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중남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권기수 교수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함의와 우리의 대응’ 긴급토론회에서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의 외교는 4강 중심의 외교와 일부 지역 편향 외교에 머물러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에서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역인 중남미에 대한 체계적인 외교 전략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외교 전략의 부재 속에서 중남미는 글로벌 사우스 시대 정치·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체계적인 전략이 마련되지 않아 한국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들 중 하나로 평가된다”며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대중남미 협력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기수 교수는 “한국의 대중남미 정상외교는 2015년 중남미 순방 이후 사실상 실종됐다”며 “1996년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

경제

더보기
[2026 경제성장전략]자동차 개별소비세 6월까지 5→3.5%...무역보험 역대 최대 275조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올 6월 말까지 연장되고 무역보험이 역대 최대로 공급된다. 정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5→3.5%)를 올 6월 말까지 시행한다. 인하되는 세액 한도는 100만원이다. 현행 개별소비세법 제1조(과세대상과 세율)제2항은 “개별소비세를 부과할 물품(이하 ‘과세물품’이라 한다)과 그 세율은 다음과 같다. 3. 다음 각 목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그 물품가격에 해당 세율을 적용한다. 가. 배기량이 2천시시를 초과하는 승용자동차와 캠핑용자동차: 100분의 5. 나. 배기량이 2천시시 이하인 승용자동차(배기량이 1천시시 이하인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격의 것은 제외한다)와 이륜자동차: 100분의 5. 다. 전기승용자동차(‘자동차관리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세부기준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격의 것은 제외한다): 100분의 5”라고, 제7항은 “제2항과 제3항의 세율은 국민경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하여 경기 조절, 가격 안정, 수급 조정에 필요한 경우와 유가변동에 따른 지원사업의 재원 조달에 필요한 경우 그 세율의 100분의 30(제2항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