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2.7℃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8.0℃
  • 맑음대구 14.3℃
  • 맑음울산 13.3℃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거리두기시 중환자·병상도 고려…2.5단계 없게 세분화"

URL복사

"환자수에 중환자 비율·병상 준비상황·치명률 감안"
"2.5단계 두느니 세분화…피로감 덜고 실효성 확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가 신규 확진자 수 외에 중환자 규모나 병상 등까지 함께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거리 두기 기준을 개편한다. 확진자 증가 등 방역체계뿐 아니라 의료체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 두기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1~3단계인 거리 두기도 단계도 늘려 단계 수와 조치를 세분화하고 중요한 수칙은 강화하고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수칙은 완화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춰 지속가능한 거리 두기 체제 마련에 나선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어떤 것을 좀 더 강화하고 어떤 부분을 좀 여유를 둘 것인지 여러 가지 경험칙들이 쌓이고 있다"며 "그런 경험칙들을 충분히 살리는 방향으로 거리 두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6월28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1~3단계로 구분해 위험도 평가 등에 따라 단계를 조정하고 있다.

가장 우선 고려하는 기준은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로 50명 미만일 때 1단계, 50~100명 미만 2단계, 100~200명 이상이거나 1주간 '더블링'(전날 확진자 2배 규모 발생) 발생시 3단계 등이다. 여기에 감염 경로 미분류 비율과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집단발생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 교회와 집회 등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전국 유행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 강화된 2단계 등으로 적용하면서 3단계만으론 장기화가 예상되는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부분이 권고 수준인 1단계와 달리 2단계만 해도 3~4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으로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반면 2단계만으로도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요건이 충족됐는데도 이동 중지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하기가 쉽지 않았다.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전까지 환자 수 증감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에 국민들의 피로감 등도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박능후 1차장은 "확진 환자 수라든지 여기에 중점을 두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러 가지 방안들이 강조됐다"며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것은 거기에 더해 중환자실의 준비 상황, 중환자 비율, 치명률 같은 것을 동시에 고려해 우리 의료체계가 얼마만큼 그 상황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지도 주요 요소로 감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전파력 때문에 밀집·밀폐·밀접 등 환경만 갖추면 얼마든지 추가 확산이 가능한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방역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지만 보고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 게 아니라 중증환자 비중과 이들이 얼마나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등 의료체계 여력도 함께 보고 거리 두기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박 차장은 이어 "실효성 있는 방역 대응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1~3단계인 현재 거리 두기 단계의 세분화도 시사했다.

박 차장은 "지금은 1, 2, 3단계가 있고 그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2.5라는 중간 단계를 표시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세분화된 구체적인 단계 구분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검토되고 있다"며 "각 단계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은 좀 더 강화할 것은 강화하고 좀 더 완화할 것은 완화하면서 궁극적인 목적은 지속 가능하면서도 국민들의 피로를 덜어드리나 실효성 있는 방역 주체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