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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규확진 26명…야구부·지인모임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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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누적 감염자 5178명으로 증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이 발생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6명이 증가해 517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규모는 2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21일 21명을 기록한 뒤 22일 40명, 23일 39명, 24일 57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25일 26명으로 줄었다. 4일만에 20명대 기록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도 1.0%로 24일(2.2%)보다 낮아졌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53명으로 늘어났다.

성경·지인모임, 주상복합, 빌딩, 어린이집, 노인요양센터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특히 덕수고 야구부과 프로그래머 지인모임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신규 확진자 26명의 감염경로는 동대문구 성경모임 2명, 성동구 덕수고 야구부 2명, 프로그래머 지인모임 2명,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1명, 강남구소재대우디오빌 플러스 1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1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1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1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1명이다.

해외접촉 관련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경로 확인중은 6명이 발생했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6명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4명으로 확인된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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