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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 399명…위·중증 환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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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 66명·중증 56명…일주일간 24명 감소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399명…치명률 1.7%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명 증가했다. 중증 단계 이상 환자는 6명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6일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99명으로 늘었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7%다.

사망자는 지난 23일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한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5명, 21명 2명, 22일 3명, 23일 0명, 24일 5명, 25일 2명 26일 4명이 각각 위·중증 단계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숨져 하루 평균 3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 399명 중 80대 이상 고령 환자가 202명(50.63%)으로 절반 이상이며 치명률은 21.06%다. 70대는 130명(32.58%)이 숨졌다. 치명률은 6.89%다. 60대는 43명(10.78%), 50대 18명(4.51%), 40대 4명(1%), 30대 2명(0.5%) 순으로 고령일수록 사망자 수가 높은 경향이 뚜렷했다.

위·중증 환자는 122명이다. 지난 25일(128명)보다 6명 줄었다.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 또는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가 필요한 위중 환자 수는 66명,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가 56명이다.

중증 단계 이상 환자 수는 지난 11일 175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9일 152명에서 20일 146명으로 줄어든 이후 21일 141명→22일 144명→23일 139명→24일 126명→25일 128명→26일 122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연령대별로 70대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 80세 이상이 22명으로 나타났다. 50대 7명, 40대 5명, 30대도 1명이 중증 치료 중이다.

지난 25일 기준 전국적으로 중증 이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 424개가 있다. 입원가능 병상은 49개, 바로 가동할 수 있는 즉시가용 병상은 47개가 남아있다.

지역별 즉시가용 병상을 살펴보면 대구와 대전, 충남, 전북은 1개도 남아있지 않다. 수도권은 서울 11개, 경기 3개, 인천 1개가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북이 14개로 가장 많고 ▲제주 7개 ▲경남 3개 ▲부산 2개 ▲울산 2개 ▲광주 1개 ▲강원 1개 ▲전남 1개 ▲경북 1개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장비·인력을 갖춰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을 받은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99개로 이 중 70개(70.7%)가 사용 중이다. 29개는 입원 가능하며 서울과 경기에 각 12개, 인천에 5개가 남아있다. 정부는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에 4184개가 확보됐으며 이 중 확진자가 입원가능한 병상은 3128개(74.8%)가 남아있다.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16개소 3923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402명(10.2%)이 입실한 상태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며 대체로 여유가 생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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