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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도림역 미화원 첫 확진 후 동료·가족 8명 추가...수도권·포항서 산발적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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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간보호시설 5명 추가 확진…누적 24명
포항 어르신 모임방 관련 7명 추가 확진…총 8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다시 세 자릿수에 육박한 가운데 직장과 노인 관련 시설, 성경모임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일하던 청소 용역업체 소속 환경 미화원과 그 가족 8명이 집단감염된 데 이어 경북 포항 어르신 모임방에서도 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공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도봉구 주간보호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이용자 9명과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4명, 사우나 관련 5명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소재 사우나를 이용한 확진자 한 명이 예마루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7명, 이용자 10명, 가족 및 지인 7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성경모임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 모임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교사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이후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경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모임 참석자 5명, 방문자 5명, 어린이집 종사자 2명 및 원생 2명, 가족 및 지인 8명 등이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조사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부동산 업체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종사자 9명, 방문자 1명, 가족 5명 등이다.

특히 이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과 관련해서는 지난 25일 이곳에서 일하던 환경 미화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 조사 중 동료 미화원 7명과 그 가족 1명 등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미화원들이 좁은 휴게 공간에서 식사 등 밀접한 접촉을 한 것을 감염 위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직장과 교회를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와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직원 11명, 가족 및 지인 10명 등이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인 6명과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및 지인 4명 등이다.

이 밖에 경북 포항에 있는 어르신 모임방과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방문자 7명, 지인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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