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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지지도 44.7%…민주당 34.1% vs 국민의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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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공무원 논란, 제한적 반영…이주부터 본격 영향"

민주당 1.1%p 빠진 34.1%…국민의힘 0.4%p 내려 28.9%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1주 만에 상승세가 꺾인 가운데, 긍·부정평가 차이도 1주 만에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9월4주차(21일~25일) 주중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린 44.7%(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21.0%)를 기록했다. 지난주 3주 만에 반등했던 지지율이 1주 만에 다시 꺾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도 1.4%포인트 상승해 51.5%(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5.1%)로 조사됐다. 4주 연속 오른 부정평가는 3주째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3.8%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6.8%포인트로 1주 만에 오차 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지난 24일 정부에서 공식 발표하며 논란이 됐던 '공무원 피살 사건'은 이번 조사에 제한적으로 반영됐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설명이다.

 

리얼미터는 "당시 대통령의 행적과 피살 공무원의 월북 여부 등 여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조사부터 관련 이슈가 조사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4.7%p↓, 35.9%→31.2%, 부정평가 64.6%)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4.8%p↓, 41.8%→37.0%, 부정평가 57.6%), 40대(4.2%p↓, 57.7%→53.5%, 부정평가 44.9%), 60대(3.5%p↓, 41.0%→37.5%, 부정평가 58.1%)에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 (5.4%p↓, 28.6%→23.2%, 부정평가 65.8%)이, 이념성향별로는 잘모름(3.4%p↓, 39.9%→36.5%, 부정평가 51.4%)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진보층(3.3%p↑, 72.5%→75.8%, 부정평가 22.8%)에서는 올랐다. 직업별로 가정주부(4.2%p↓, 40.0%→35.8%, 부정평가 59.0%), 노동직(3.6%p↓, 49.2%→45.6%, 부정평가 50.1%)에서도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1%포인트 내린 34.1%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0.4%포인트 내린 28.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개천절 집회와 박덕흠 의원 탈당 등 논란 속 약세로 출발해 주 지난 24일부터 '서해안 이슈'가 제한적으로 반영되며 민주당을 추월하지 못했다.

 

민주당의 경우 재산 문제로 논란이 불거졌던 김홍걸 의원을 제명하고, 추석 전 2차 지원금 지급에 착수하는 등 '추석 민심 굳히기'에 들어갔으나 역시 '공무원 피살사건'과 독감 백신의 상온노출 논란 등으로 하락 반전했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해석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5.2%포인트로, 민주당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

 

열린민주당 6.2%(0.3%p↑), 국민의당 5.8%(0.4%p↓), 정의당 5.3%(0.0%p-), 시대전환 1.2%(0.4%p↑), 기본소득당 1.0%(0.1%p↓), 기타정당 2.4%(0.1%p↓), 무당층 15.1%(1.4%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3354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1명 응답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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