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10.19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8.7℃
  • 박무서울 15.2℃
  • 맑음대전 14.1℃
  • 구름조금대구 15.0℃
  • 구름조금울산 17.3℃
  • 구름조금광주 16.8℃
  • 구름조금부산 20.7℃
  • 구름많음고창 15.9℃
  • 구름조금제주 20.9℃
  • 맑음강화 14.7℃
  • 구름조금보은 9.6℃
  • 구름조금금산 12.0℃
  • 구름조금강진군 16.9℃
  • 구름조금경주시 16.4℃
  • 구름많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e-biz

제이엘케이, 세계 10개국에 수출 ‘ K - 의료 인공지능’ 위상 급상승

- 전세계 10개국에서 계약, 인허가, 파트너십 소식 이어져

- 클린턴 재단, CETI재단 등 전세계 공개경쟁 입찰서 ‘ 1위’ 등극

- 인텔, MS 파트너십 힘입어 동남아 및 선진시장 진출 및 매출 확대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대한민국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국내 의료 AI 업체인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김원태) 관계자는 28일 “현재 1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의료 AI 사업을 진행중”이라며 “해외 추가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계약 사례는 물론 파트너십 체결과 각국 인허가 획득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 '핸드메드 (HANDMED)' 제품은 지난 5월부터 미얀마 보건복지부를 통해 현지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 진단의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같은 시기 제이엘케이는 태국의 파트너사 SWN을 통해 태국시장 내 핸드메드 도입을 시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태국 내 최대 정보 통신 기업인 AIS와 협력하여 5G 기반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HOPITAL 플랫폼 서비스를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와 연동하여 태국 내 병원과 대형통신사에도 10월 초 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는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 7월 부터는 싱가폴 기업인 ANCG에 의학영상정보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이웃인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도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4월 중국 대사관을 통해 중국 내 ▲ 요녕 전력병원 ▲ 단동시 관전병원 ▲ 길림성 연변 제2병원 ▲ 연길시 병원 등 다섯 곳에 핸드메드(HANDMED)를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일본 최대 원격 의료업체 닥터넷과 각급 일본 현지 의료기관에 AI 기반 원격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고베 네모토 병원에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아가페 카부토야마병원에는 치매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 그외에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라오스, 싱가폴 등에도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 외 폐결핵 퇴치 민간기구로 잘 알려진 인도 CETI 재단과 AI기술을 활용한 Free TB Campaign 을 실시하였고, 지난해 말 미국의 클린턴 재단(Clinton Foundation)에서 진행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제이엘케이는 세계 유수의 의료 AI 기업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면서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히타치(Hitachi), 유럽의 아다니(ADANI) 그룹에도 계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X-ray, CT, MRI, 초음파 등 의료기기에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이 탑재되고 있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제이엘케이는 글로벌 플랫폼과 제휴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협력을 통해 SaaS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인텔(Intel)과는 전략적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 처리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인(기존의 10분의 1 수준) AI 플랫폼의 전략적인 고도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고가의 GPU 컴퓨팅 클라우드를 일반적인 컴퓨터를 사용한 컴퓨팅(엣지 컴퓨팅)으로 대체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속도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뉴질랜드 식약처(MEDSAFE)로부터 7건의 AI 의료솔루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고, 8월에는 터키 식약처로부터 AI 기반 폐 CT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등 7개 제품이 인허가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제이엘케이가 인허가를 완료한 국가는 한국, 유럽(EU), 호주, 뉴질랜드, 태국, 터키 등으로 글로벌 인허가 획득 건은 현재까지 총 45건이다.

 

미국에서는 FDA에 전립선암 솔루션의 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현재 임상실험을 마무리 중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FDA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면서 “ 승인 시 미국 사설 의료보험 적용을 받아 빠르게 보급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 나아가 “미국 FDA를 승인 받으면 이스라엘, 멕시코 등 7개국에서는 별도의 승인 없이 혹은 간편절차를 통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감이 있다 “ 라고 말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⑪】 ㈜씨에프코 김기정 대표
독도식물 성분 분석 세계 화장품 성분사전에 등재하는 쾌거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기로 했다. 그 열 한번째로 조그만 소기업이지만 강소기업인 ㈜씨에프코의 김기정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설립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역시 그들은 ‘여측이심(如厠二心)’의 대가들이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람들이 급할 때는 하나님, 부처님 모든 신을 찾다가 사정이 나아지면 언제 그랬나 싶게 언행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를 두고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얘기한다. 우리가 살면서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얼마나 이런 일을 많이 경험하는지 물어보나마나 불문가지(不問可知)이다. 5백냥의 보따리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과정에서 어느 부자가 보인 언행을 그린 옛날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내 소원을 들어주면(병을 고쳐주면…등) 전재산을 바치겠다.”라고 한 사람이 자기 목적이 이루어지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례는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목격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일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똑같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는 것인데 영어에도, 한자 사자성어에도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를 표현하는 말이 있다. 영어로 ‘Danger Past, God forgotte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위험이 지나고 나면 신은 잊혀지고 만다’라는 말이다. 한자 사자성어에서도 ‘여측이심(如厠二心)’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화장실의 두마음’이라는 말인데 국어사전에는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