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0.7℃
  • 맑음강릉 -5.3℃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7℃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1.7℃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e-biz

안산시, 서해안 대표 R&D도시로 거듭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 홍보관 오픈

URL복사

안산 사이언스밸리, ‘수도권 Grand R&D 벨트’의 한 축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 분양홍보관 16일(금) 오픈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안산 사이언스밸리(ASV)가 ‘수도권 Grand R&D 벨트’의 한 축이 되면서 안산시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R&D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수도권 Grand R&D 벨트는 경기도 종합계획(2012~2020)에 따라 서울과 인접한 경기남부 대도시권 성남판교, 수원광교, 과천·안양 등에 소프트웨어산업(SW) 기반을 형성해 벨트형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개별적으로 개발·관리·운영되고 있는 R&D 및 지식정보관련 기업을 연계·집적시킴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식산업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안양 벤처밸리, 판교 테크노밸리, 분당 IT벨리, 광교 테크노밸리, 안산 사이언스밸리(ASV), 경기TP, 죽전 디지털벨리, 오산 뷰티코스메틱밸리, 이천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총 10개의 R&D 특화거점을 수도권 Grand R&D 벨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경기테크노파크 기반, 비즈니스 인프라 탁월한 도시

 

안산 사이언스밸리는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다양한 국책연구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등) 등이 집적된 과학기술 클러스터다.

2019년 6월 19일 안산 사이언스밸리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선정되면서 도내에 1287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51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13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9월 7일에는 (주)카카오가 한양대 ERICA 캠퍼스 일원 1만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와 산학 협력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안산시, 한양대와 체결하기도 했다. (주)카카오의 데이터센터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비롯해 4차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의 인프라로 활용될 계획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9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산시, 한양대와 함께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는 총 면적 7만8000㎡의 규모로 조성되며, LH는 연면적 2만2300㎡의 산학연혁신허브 건물을 우선 건축해 2022년 말 창업기업 및 성장 기업에 업무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가 정부재정 지원을 포함한 약 500억원의 사업비를 선투입한다.

 

안산 사이언스밸리는 안산 사동 89블록, 90블록과 함께 안산 남부의 새로운 비즈니스 벨트인 '안산 스마트 얼라이언스'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 사동 89블록, 90블록에서는 각각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89블록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스마트 중심의 도시로 AI반도체 연구센터, 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 등과 친환경 녹색공간 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90블록 R&D 연구부지에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건립된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연면적 1만6529㎡, 총 11층 규모로 자동화 공장라인과 이를 지원하는 AI, 빅데이터 지원센터, 교육실, 기업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90블록에는 76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그랑시티자이(1차 입주, 2차 입주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2021년에는 중학교가 개교할 계획이다. 약 4만㎡ 규모의 NSC(지역친화형 쇼핑센터)인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AK&, 계획)도 복합용지에 입점할 계획이다. 그랑시티자이 상업시설과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해 안산의 중심 상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안산 상록구 90블록 복합용지에 첫 지식산업센터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 공급 주목

 

이런 가운데 안산 상록구 사동 90블록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가 복합용지 내 첫 지식산업센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는 90블록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4층~지상 21층 연면적 3만7730㎡ 규모이다. 지식산업센터 350실, 근린생활시설 42실, 업무시설 20실로 구성된다.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에는 효율성과 자부심을 더할 수 있는 공간 특화설계들이 적용됐다. 주차 대수의 30% 가량을 확장형으로 설계해 초보 운전자나 대형 차량을 보유 한 운전자들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에는 외부 방문손님이나 VIP를 위한 드롭오프 존을 설치했으며, 지상 3층에는 약 150평 규모의 프리미엄라운지와 약 80평 규모의 휴게테라스, 21층에는 3.6m 천정고의 펜트오피스 등을 마련했다.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쾌적한 휴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는 최근 전매제한이 확대되는 등 청약과 대출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되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이상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주업체들 또한 재산세 및 취득세를 감면 받을 전망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두 곳에 마련돼 금일(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3세대 스텐트 시술 환자, 이중 항혈소판제 3~6개월 투여도 장기적 효과·안전성 충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 후에는 혈전증 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이중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중 혈전증 위험을 크게 낮춘 ‘3세대 약물용출 스텐트 시술 환자의 경우, 이중 항혈소판제를 3~6개월만 투여해도 12개월 투여 대비 3년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하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이 입증했다. 특히 이중 항혈소판제를 12개월 이상 유지한 환자는 혈전증 예방 효과 없이 출혈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 약물용출형 스텐트: 기존 2세대 스텐트보다 지주가 매우 얇고, 약물을 스텐트에 입히는데 필요한 폴리머의 성질이 개선되거나 폴리머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스텐트 혈전증의 위험을 낮춤 서울대병원 김효수·한정규·황도연 교수팀은 3세대 스텐트 시술 환자 2천여명을 장기간 추적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상경화증으로 좁아지면 흉통을 유발하는 협심증이나 급성으로 혈류가 차단돼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이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혈관을 넓히기 위해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며, 국내에서 매달 4천여명이 이 시술을 받고

문화

더보기
다양한 길 위를 지나 돌봄의 삶에 이르기까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펴냈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저자 배상대의 삶을 관통해 온 질문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저자의 사유를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가난한 유년기부터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금오공고 재학, 해군사관학교에서의 엄격한 훈련, 해군 장교로서의 복무, 전역 후 기업가·연구자·농업 종사자로 이어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이 담겼으며, 그 과정에서 이뤄진 철학적 사유와 성찰의 결과가 책 전반에 담겼다. 저자는 해군 항해과 장교로 임관해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책임과 공동체의 가치를 몸으로 익혔다. 전역 후에는 식품공학과 전통양조학을 공부하고, 기업과 연구 현장을 오가며 성공과 실패를 통해서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하는 삶의 중심에는 외적인 성취가 아닌 치매 노모를 돌보며 마주하게 된 일상의 시간들이 자리한다. 저자는 돌봄의 과정 속에서 삶의 속도를 낮추고 반복되는 하루를 지켜내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 경험은 인내와 감사, 실천과 책임이라는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된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이러한 깨달음을 개인의 회고에만 머무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