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7.0℃
  • 흐림서울 3.5℃
  • 대전 3.4℃
  • 대구 5.7℃
  • 울산 8.3℃
  • 광주 8.6℃
  • 부산 10.9℃
  • 흐림고창 6.6℃
  • 흐림제주 15.3℃
  • 흐림강화 1.3℃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5.7℃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e-biz

2020 제7회 한중경영대상 성황리 개최

URL복사

한중 양국의 공동발전에 기여한 사례가 한 자리에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공동 주최하는 '2020 제7회 한중경영대상'이 10월 16일(금)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약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저우위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여, 이해선 회장의 축사로 마무리되었다.

 

한중경영대상은 한중 양국의 민간차원 교류 확대 및 공동 산업 발전을 위하여 2013년 제정된 글로벌 시상제도이다. 한중 경제 협력 구현, 미래 지향적 가치 실현, 공유가치 경영 실천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으로 양국의 공동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수상사(자)는 매년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모집한 후,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에서 각 후보의 경영 활동을 검토하여 선정한다.

 

올해 기업부문 대상에는 '마펑워', 'SF EXPRESS', '중국 공상은행', '코리아나화장품' 등 4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펑워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교통, 숙박, 맛집, 쇼핑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첫번째 해외 지사를 한국에 설립할 정도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향후 한중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F EXPRESS는 중국 최대 택배물류회사로 2011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9년에는 인천공항 내에 자체 허브를 구축하여 물류 인프라를 확대했다.

 

중국 공상은행은 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7년에 한국 지점을 설립한 이래, 20여 년 동안 한중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내 생산설비를 구축하여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문화부문 아시아라이징스타는 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예 연예인에 대한 시상으로, 올해는 배우 '이주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품부문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에는 귀애랑,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acwell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귀애랑은 대한민국 대표 한방생리대로 중국 20, 30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중국 시장에서 바나나맛 가공우유 카테고리를 만들어낼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으며, acwell은 크림 카테고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K-뷰티를 이끌고 있다.

 

개인부문 공로상에는 지난 3년간 심사위원장으로서 시상제도 발전에 공헌한 강정애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과 이베이코리아에서 해외직구 업무를 담당하며 한중 양국 유통 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구건회 매니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중경영대상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한중 양국의 공동 발전에 공을 세운 기업과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시상제도를 통해 우수한 사례가 널리 퍼져, 한중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 대책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국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업무보고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사상 최초라는데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 의식도 내실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들께서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 저에게도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적 사항이나 문제 제기를 요청하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안 제2조(적용대상)는 “이 법은 내란·외환 및 반란 범죄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 중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국가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사건 또는 다른 법률로 재판기간이 특별히 정하여진 사건(이하 ‘대상사건’이라 한다)에 관하여 적용된다. 1. ‘형법’ 제2편제1장 내란의 죄 및 제2장 외환의 죄에 대한 사건. 2. ‘군형법’ 제2편제1장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 3. 제1호와 제2호의 사건과 관련하여 고소·고발되거나 수사과정에서 인지되어 기소된 관련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5조(재판의 전속관할)제1항은 “수사단계에서 압수·수색·검증·체포 또는 구속영장의 청구(통신비밀보호법상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에 대한 허가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와 관련된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제2항은 “제1심 재판은 제7조제1항에 따라 설치된 전담재판부가 속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