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e-biz

2020 제7회 한중경영대상 성황리 개최

URL복사

한중 양국의 공동발전에 기여한 사례가 한 자리에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한국대표 저우위보)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공동 주최하는 '2020 제7회 한중경영대상'이 10월 16일(금)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약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저우위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여, 이해선 회장의 축사로 마무리되었다.

 

한중경영대상은 한중 양국의 민간차원 교류 확대 및 공동 산업 발전을 위하여 2013년 제정된 글로벌 시상제도이다. 한중 경제 협력 구현, 미래 지향적 가치 실현, 공유가치 경영 실천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으로 양국의 공동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수상사(자)는 매년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모집한 후,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에서 각 후보의 경영 활동을 검토하여 선정한다.

 

올해 기업부문 대상에는 '마펑워', 'SF EXPRESS', '중국 공상은행', '코리아나화장품' 등 4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펑워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교통, 숙박, 맛집, 쇼핑 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첫번째 해외 지사를 한국에 설립할 정도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향후 한중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F EXPRESS는 중국 최대 택배물류회사로 2011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9년에는 인천공항 내에 자체 허브를 구축하여 물류 인프라를 확대했다.

 

중국 공상은행은 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7년에 한국 지점을 설립한 이래, 20여 년 동안 한중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내 생산설비를 구축하여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문화부문 아시아라이징스타는 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예 연예인에 대한 시상으로, 올해는 배우 '이주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품부문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에는 귀애랑,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acwell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귀애랑은 대한민국 대표 한방생리대로 중국 20, 30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중국 시장에서 바나나맛 가공우유 카테고리를 만들어낼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크게 사랑받고 있으며, acwell은 크림 카테고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K-뷰티를 이끌고 있다.

 

개인부문 공로상에는 지난 3년간 심사위원장으로서 시상제도 발전에 공헌한 강정애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과 이베이코리아에서 해외직구 업무를 담당하며 한중 양국 유통 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구건회 매니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중경영대상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한중 양국의 공동 발전에 공을 세운 기업과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시상제도를 통해 우수한 사례가 널리 퍼져, 한중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충권 “배경훈, 부모 재산 독립생계 이유 고지 거부...세액공제는 5년간 수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비례대표·과방위)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지명된 배경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부모의 재산을 ‘독립생계’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지만, 최근 5년간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총 2500만 원의 세액 공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후보자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 등 직계존속의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 단, 부모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경우에 한해 재산 고지를 예외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 반면에, 현행 소득세법상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 즉, 상기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 박충권 의원은 “6억원대 억대연봉 후보자가 부모를 부양한다며 연말정산 혜택은 챙기고, 부모의 재산 공개는 거부한 것은 탈세의혹과 검증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며, “과연 법위에 있는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답다. 국세청은 이제라도 환수조치하고,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은 허위 고지거부나 불성실한 재산 등록에 대해 경고, 시정명령, 징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최한기의 '농정회요' 제1책, 제11책 최초 발견...국내외 유일 완질본 공개, 3일 발표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은 기존에 10책으로만 알려져 있던 최한기(崔漢綺)의 농업 저술서 『농정회요(農政會要)』의 제1책과 제11책을 최초로 발견, 국내외 유일의 완질본(전 11책, 25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서각본의 발견은, 2024년 부여 함양박씨 구당 박세영 종가의 전적에서 『통경(通經)』을 최초 발견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로, 국가 유물 발굴 및 연구 분야에 중대한 기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농정회요』는 일본 교토대 가와이문고가 소장한 필사본(제2책~제10책)만이 알려져 있었으며, 제1책이 누락된 탓에 저술자와 집필 연도조차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장서각본을 통해, 저자가 최한기며, 저술 연도는 1837년, 책 전체는 전 11책(25권)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장서각본은 교토대본과 달리 낙질 없이 필체가 균일하고 정교해 선본(善本)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간 존재 여부조차 불분명했던 제1책과 제11책의 최초 발견은 『농정회요』 전체 구상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농정회요』, 농업 경제정책 9개 주제를 집대성한 실용 농서 『농정회요』는 농업을 둘러싼 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