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5.5℃
  • 맑음광주 4.8℃
  • 구름조금부산 7.8℃
  • 맑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8.0℃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4.0℃
  • 구름조금강진군 5.5℃
  • 구름조금경주시 5.5℃
  • 구름조금거제 6.5℃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 재활병원·부산 요양병원 코로나 집단감염 왜 그러나

URL복사

 

요양·재활병원 집단감염 종사자 연관…관리 도마 위에

매일 출퇴근하는 종사자, 환자보다 감염전파 우려 높아

"요양시설 감염위험, 무증상자 파악위해 검사량 늘려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최근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는 종사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다수 밀집해 있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면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곳인데도 종사자 관리에 그만큼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증상 감염자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검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현재까지 확인된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소 32명이다. 16일 지표환자 발생 확인 후 불과 하루만인 17일에 31명의 확진자가 급증했다.

 

이 병원의 지표환자(첫 확진환자)는 간병인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간병인을 통해 병원 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해뜨락요양병원도 지표환자는 종사자인 간호조무사였다.

 

포천 소망공동체요양원 집단감염도 지표환자가 종사자다. 세브란스병원 재활병동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포천 소망공동체요양원 지표환자로부터 추가적인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도 지표환자는 직원으로 확인되고 있다.

 

9월 이후 병원 및 요양병원 등 감염 확진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주간 발생 동향을 보면 9월6일~9월19일 1883명의 신규 확진자 중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57명으로 전체의 3.0%에 불과했지만 9월20일~10월3일엔 147명, 13.0%, 10월4일~10월17일엔 198명, 18.3%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2주간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비율 18.3%는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16.5%)이나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비율(17.5%)보다 높다.

 

요양병원 같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인명피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령층이 다수 밀집해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443명 중 60대 이상은 416명으로 93.9%에 달한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전 연령 평균 1.76%이지만 80대 이상 치명률은 21.27%다.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사망자 43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96.3%인 417명이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사망자의 감염 추정경로는 45.5%가 시설 및 병원이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17일 "요양병원, 요양원, 재활병원, 정신병원같은 기관에는 장기간 이동을 잘 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고 대부분 환자의 연령이 높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폭발적인 발생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요양·정신병원 신규 입원자에 대해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환자나 입소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입원·입소를 하면 감염 위험이 크지 않지만 종사자의 경우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

 

의료기관에서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의 경우 원천적으로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특징 중 하나가 무증상이어서 무증상 감염이 된 종사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출근과 감염 전파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정부는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을 비롯한 정신보건시설 전체에 대해 종사자와 이용자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 부본부장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한 번에 일제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해내는 부분을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