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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오늘 '日 스가 측근' 가와무라 간사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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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무라, 17일 방한…한일관계 개선 물꼬 기대

李,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장 방문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측근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비공개로 만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와무라 간사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는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민주당 의원도 자리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내달로 협의 중인 한일의원연맹의 방일 일정 조율을 위해 지난 17일 사흘 일정으로 방한했다. 관방장관과 문부과학상을 지낸 가와무라 간사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스가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 도쿄 특파원을 지냈고, 국회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지일(知日)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가와무라 간사장과도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회동에서 우리측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지지 요청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스가 총리가 강제징용 배상문제 해법 제시를 연내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전제조건으로 내거는 등 한일 관계 긴장이 이어지고 있어, 이날 회동에서 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공교롭게도 가와무라 간사장이 방한한 17일 스가 총리는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가을철 제사에 공물을 봉납해 논란이 됐다.

 

한편 이 대표는 회동에 앞서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와 함께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셀트리온 2공장 연구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한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와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통합 후 첫 회의에서 "냉전 시대에는 핵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제패한 것처럼 이제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가진 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코로나 치료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추석 연휴 중인 지난 2일에는 충북 오송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현장 점검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한정애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광재 K-뉴딜본부장, 한준호 대변인 등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관계자들과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배 정무실장, 도종환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이 함께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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