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시스템을 갖춘 단지 인기
포스코건설, 아이큐텍(AIQ TECH) 적용한 ‘더샵 프리미엘’ 선보여 눈길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IT기술의 발전과 함께 편리한 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시스템을 갖춘 단지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건설사들도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앞다퉈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건설이 지난 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아이큐텍(AIQ TECH)’이 있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기술로,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카카오, SKT,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돼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크게 세가지 스마트기술로 구성된다. 먼저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는 편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제어(카카오톡)로 조명,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과 지하주차장 주차위치 인식 및 확인도 가능하다.
AiQ Safety(세이프티)는 입주민의 안전을 365일 지켜주는 특화 보안 시스템이다.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me’ 서비스를 비롯해 승강기내 범죄예방에 최적화된 승강기 안전시스템, 지능형 영상 분석이 가능한 CCTV등이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AiQ Health(헬스)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입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세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절감가이드를 제공하며,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통합스위치를 통해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이달 아이큐텍이 적용되는 ‘더샵 프리미엘’을 대구에서 분양한다고 밝혔다.
더샵 프리미엘은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456가구 규모로 아파트 300가구와 ‘시그널 3.0’ 156실로 구성된다. 시그널 3.0은 더샵이 대구에서만 특별히 제안하는 신개념 복합주거상품으로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공간활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프리미엘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을 높여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내부는 타입별로 알파룸, 복도 팬트리, 와이드 다이닝, 올인원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이는데 힘썼다.
조경설계 및 커뮤니티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아트 벤치 및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 갤러리가든, 다양한 색채와 질감의 초화류를 식재한 정원인 테라스 가든, 웰컴 티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지상 4층에는 옥상 정원과 피트니스, GX룸, 온가족카페(북카페), 키즈룸, 스마트워크룸, 시니어하우스를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이큐텍의 도입으로 더샵 프리미엘은 편리, 안전, 건강, 절약 모든 것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민들이 주거공간에 만족하며 지낼 수 있는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샵 프리미엘은 대구에서도 높은 주거 선호도를 자랑하는 북구 침산동에 들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신천대로, 노원로 등으로 인근 도심으로 이동이 쉽고, 북대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좋다. 다수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물론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구광역시청, 광역시청별관, 북구청, 북대구세무서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과 사전예약을 통한 실물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물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인근)에 위치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