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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델협회-농업회사법인㈜삼국유사화산벌 제휴식…‘450억 규모 군위군 회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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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모델협회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농촌 지역 살리기에 나선다.

 

한국모델협회와 농업회사법인 ㈜삼국유사화산벌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SYH타워 소재 한국모델협회사무실에서 제휴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모델협회 임주완 회장(대덕대학교 모델과 학과장), 강신 이사(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 박근정 교육위원(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 교수), 권은진 운영위원(슈퍼모델ㆍ인풀루언서ㆍ방송인), 모델 임예제(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재학), 미스터트롯의 이대원 가수, 나대웅 기획이사, 김길호 사무국장 ▲ 농업회사법인 ㈜삼국유사화산벌 이영일 회장, 한정훈 대표이사 ▲에이비씨홀딩스 이정우 회장, 양현후 부회장, 안강민 부회장 ▲에비씨 김우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삼국유사화산벌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군위군(경상북도)을 선순환경제구조로 전환시키려는 지역재생플랜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450억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위군은 고령화, 인구유출, 장기불황 등 3중고 악순환이란 전형적인 침체촌이다. 주민의 5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데다 별다른 중. 소 사업장이 없는 지역이다.

 

한국모델협회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홍보ㆍ마케팅에 특화된 공인 모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축인 시장과 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슈퍼모델 권은진과 임예제는 군위군의 경제를 홍보하고 돕는 전속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정훈 대표이사는 “군위군은 곧 사라지게될 폐촌의 운명을 걷고 있다. 이런 시기에 권위와 전통의 한국모델협회가 농촌경제 활성화 파트너로 나서줘 감사하다”며 “슈퍼모델 권은진, 임예제을 비롯한 공인 모델들이 침체된 농촌경제에 6차산업의 비전을 알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주완 회장은 “경북 군위군에서 진행되는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모델협회는 지난 1976년 발족이래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패션쇼 등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모델의 권익보호와 저변확대 그리고 위상을 드높여 왔다”며 “국민의 사랑으로 커온 단체인 만큼 국가의 근간인 농촌경제살리기에 나설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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