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6.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5.7℃
  • 구름조금울산 10.0℃
  • 흐림광주 8.4℃
  • 맑음부산 10.9℃
  • 흐림고창 4.7℃
  • 구름조금제주 10.9℃
  • 맑음강화 2.7℃
  • 구름조금보은 1.3℃
  • 흐림금산 2.5℃
  • 구름조금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8.2℃
기상청 제공

e-biz

수요 몰리는 ‘多’세권 입지… ‘더샵 부평’ 눈길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지의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 물량은 164개 단지, 총 5만8061가구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평균 100대 1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전체의 약 10%인 17곳으로, 이들 단지 모두 주거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올해 4월 인천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은 53가구 모집에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평균 25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 각종 생활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부평구에서 분양한 것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는 가운데, 주거여건이 우수한 ‘다세권’ 입지에서 분양한 단지가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주택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더샵 부평’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샵 부평’ 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최고 49층 28개 동, 총 5,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중 토지등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다. 전용면적 18 ~ 84㎡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전체가구수의 90%이상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 69㎡의 중소형 위주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총 5,678가구의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 이며, 그 중에서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578가구에 대한 임대사업자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더샵’ 단일 브랜드 단지로 조성, 인천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샵 부평’ 은 교육 ∙ 교통 ∙ 생활 ∙ 환경 등 각종 주거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는 인천 부평구에 들어선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는 멀티 학세권 단지로, 최근 부동산 큰 손으로 자리잡은 3040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자리해, 급행 이용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구로 ∙ 서울역 ∙ 종로 등 도심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가깝다. 오는 2022년 착공 예정인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직주근접 특성도 갖췄다. 단지와 맞닿은 열우물로를 통해 주안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6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인천기계산업단지 ∙ 인천일반산업단지 등도 10분 내외로 갈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제철 ∙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위치한 송현동 업무단지와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 ∙ 인천공작기계매매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 롯데마트 ∙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까지 차량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고, 부평종합시장 ∙ 2001아울렛 ∙ 모다백화점 ∙ 뉴코아아울렛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이 인접해 있고, 인천광역시 의료원 ∙ 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도 있다.

 

여가 · 문화생활 여건도 눈길을 끈다. 십정체육공원 ∙ 열우물경기장 ∙ 부평아트센터 등이 지근거리에 있다. 백운공원 ∙ 십정녹지공원 ∙ 다람쥐어린이공원 ∙ 법성산 등 주변에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한편, ‘더샵 부평’ 은 중산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인 8년간 안정적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데다, 신청자격도 까다롭지 않아 청약 통장이나 거주지 제한 등의 조건이 필요 없다. 새 아파트로 공급되는데다, 특히 ‘더샵 부평’ 은 임대 가구가 토지등소유자 분양 가구와 같은 동에 배정되므로, 일반 민간아파트와 동등한 상품성이 담보된다.

 

‘더샵 부평’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