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2 - ⑫】 ㈜개성건설 박형국 대표

URL복사

군 부대, 고속도로, 하수관로 등 국가기반시설 공사에도 참여
자연과 융화되는 친환경적 인텔리전트 건물의 구축이 목표
도시 공간 속 토지개발의 효율성 및 이익 극대화 위해 임직원 노력
회사 외형 및 내실을 키우고 ‘누구나 살고싶은 집’ 만들고자 노력

 

국내 최초 광역, 기초지자체, LH공사

컨소시엄 뉴딜사업 내달 착공

 

[ 시사뉴스 안양 정영창 기자 ]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지는 1차 기획특집시리즈에 이어 2차 기획특집시리즈를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보도할 계획이다.


2차 시리즈의 열두 번째로 종합건설업체인 ㈜개성건설의 박형국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대학 졸업 후 무작정 배낭여행을 떠났어요. 1992년 여행자유화, 배낭여행 바람이 불면서 6년간 50여개국을 다니며 인생 공부를 했죠. 그런데 여비를 충당하기 위해 각 국의 한국 업체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예를 들면 싱가포르에서는 쌍용건설에서, 그 때부터 아마 건설업에 대한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더욱이 첫 여행지가 스페인 바로셀로나 였는데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정원을 제일 먼저 방문했으니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아마 숙명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창업 후 한 번도 창업을 후회해본 적이 없어요.” 

 

22년 전 회사 창업 후 자체사업비중 60%, 매출 1천억원 규모의 작지만 강한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형국 대표는 현재도 조금 알려진 편이지만 ‘누구나 살고싶은 집’을 짓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환원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 건설 주택은 주로 중소 서민을 상대로 하는 연립주택이나 소규모 아파트 및 아파텔 등이며, 오래된 빌라 &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건축함으로 나름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착한 푸드마켓사업(안양시 주관)이나 김장 나눔 행사, 마스크 기부 등에 매년 조그만 성의라도 표하면서 이웃을 배려하고자 힘쓰고 하고 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개성건설의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개성건설은 1998년에 설립되어 2003년 종합건설 면허 등록과 함께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법인전환 이후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 전기공사업, 소방시설업, 시설물유지공사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등록하며 업역을 넓혀왔다.

 

개성건설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조화를 이룬 공간을 창출하며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건설 사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개성’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개성건설만의 색을 지닌 미래지향적인 건설사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한 투명한 정도경영으로 사회 공헌을 적극 실현하여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건설시장의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사회 트렌드에 기반한 전략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개성건설의 그간 주요 실적은.


그간의 개성건설은 건축 외에도 토목, 재건축에서부터 조경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학교 증축공사에서부터 공장이나 주상복합 신축 등의 이력을 쌓은 개성건설은 군부대시설이나 교량 등 토목공사도 활발히 이뤄 내었다. 또한 생활 기반 시설, 도로, 교량 건설 등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해 왔다.
특히 주택재건축은 두각을 드러내는 분야인 만큼 수많은 주택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재건축을 진행했던 현장의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만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재건축 사업을 완성 시켰다.


이 밖의 토목, 조경, 전기 ‧ 소방,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분야로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용인, 연천, 광주, 오산, 여주 등 수많은 지역에서 활발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었으며 현재도 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개성건설은 축적된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풍요로운 건설 환경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며 토지를 보다 아름답고 경제적으로 개발 조성하는 종합된 건설 과학의 결과를 이루어 가고 있다.

 

 

개성건설의 현재 주요 사업은.


최근 개성건설은 과천과 평촌의 중심에 위치한 인덕원역에 개성하이빌을 10월에 준공하였다. 4호선, 월곶-판교선을 비롯하여 인덕원-동탄선까지 합류되는 트리플 역세권에 입지한 개성하이빌은 강남, 판교, 분당을 10분대로 만나는 교통특구의 장점뿐만 아니라 백운호수, 관악산, 평촌중앙공원 등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친화적인 프리미엄 주거 공간이다. 

 

인덕원 개성하이빌은 교통, 생활면에서 우수함을 갖춘 것은 물론 3BAY, 4BAY의 실속형 설계로 신혼부부부터 대가족이 만족하는 명품 아파트로 새로운 입주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개성건설은 국민임대주택 사업 면에서도 성공적인 완공을 이루어내어 국가 주택 정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완공된 김포 장기 행복주택은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고품격 웰빙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이 신설 될 뿐만 아니라 버스 이용 시 여의도, 영등포,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의 접근이 용이하고 고속도로 진입 또한 수월하여 교통의 요지를 이루고 있으며 걸어서 누릴 수 있는 근린공원과 상업시설로 알찬 생활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질을 높여주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경기도, 광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컨소시엄 공사인 도시재생사업 ‘광명너부대공사’를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착공하며,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홍천북방 고령자복지주택 및 춘천 후평 행복주택 건설공사 낙찰자 통보받았다.


이밖에도 개성건설은 주택 사업은 물론 군부대 방호벽 공사, 용인 고속도로 개설공사, 강동구 하수관로 보수 공사 등 국가시설의 기반을 다지는데도 힘쓰고 있으며 이들 모두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어 2020년의 대미를 장식할 듯하다.

 

타 건설사와 비교하여 개성건설의 특장점.


품질 제일 원칙을 신념으로 성실한 도전정신과 경험으로부터 배인 노하우를 통하여 어떠한 리스크도 감수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로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략적 자세가 개성건설의 장점이다.


특히 개성건설은 풍부한 임대수요와 지역의 호재 확보에 힘씀으로써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해내는 투자적인 면에서의 강력한 장점을 가진 주거용 오피스텔을 신축해내어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투자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프리미엄 입지조건으로 산과 강, 하천, 공원 등에 대한 조망권을 중시하는 설계를 실현하여 휴게시설이나 녹지공간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단지 주변 녹지공간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건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도시공간 속 토지개발의 효율성 및 이익을 극대화로 창출해냄을 목표로 개성건설 임직원 모두 부단한 노력과 도전으로 이상적인 건축물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품질화로 사회에 본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요즘 개성건설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질 ‘안양 평촌 개성하이뷰’이다.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양 평촌 개성하이뷰’는 무엇보다도 투자 상품 가치가 매우 높다는 강점으로 착공과 함께 주목되었다. 
청약저축 없이도 분양과 계약이 가능한 점은 물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부동산 규제에 구속받지 않는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평촌 개성하이뷰가 자리한 곳은 수원~구로, 호계~사당간 간선급행버스(BRT) 정거장이 예정되어 있고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의 호계사거리역과도 가깝게 위치하였으며 금정역에 GTX-C노선도 정차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주변에 대단위 주거 단지가 연속적으로 들어서고 있어 그 혜택 또한 함께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평촌 개성하이뷰는 1~2층은 상가, 3~15층은 주거형 오피스텔, 16~20층은 아파트로 지어지는데 20층의 경우 복층으로 2층에 51~70㎡를 더해 ‘펜트하우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심에서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021년 사업으로는 GTX-C노선에 강남 삼성역 14분대 진입할 수 있는 교통요지에 300세대 금정 개성하이뷰 주상복합을 착공 예정이다.

 

개성건설의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계획).


자연과 융화되는 친환경적 인텔리전트 건물의 구축이 앞으로의 사업 발전 전략이다. 가정의 생활 디바이스들을 무선으로 융합하여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어 가능한 건물을 구축해내어 편의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보안 기능까지 탑재하여 보안이 보장된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면에서는 전 세대가 남향 배치를 이루도록 하여 충분한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하도록 하고 조망과 통풍을 극대화하며 주거지역 근처의 녹지를 원형으로 보전하여 도심 속에서 나오는 먼지, 소음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구축할 것이다. 또한 잔디광장, 숲 속의 쉼터 등 자연 테마 공간 조성으로 와이드한 조경 공간에서 친환경적인 고품격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건축물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혁신을 통해 발전하며, 변화를 추구하고, 믿음을 주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행복한 기업”
숙련된 기술을 활용하여 현장에 충분히 적용하여 안정성을 검증하는 건축물을 구축해내는 혁신적인 경영, 약속된 계약과 설계에 맞춰 제일 품질의 목적물을 고객에게 인계하는 신뢰 경영. 이러한 혁신 경영과 신뢰 경영을 기반으로 하여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인간경영이 창립 이래 꾸준히 이어온 개성건설의 대표 철학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 기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정 의원의 비서실장 내정을 직접 발표했다. 정 내정자는 현직 의원인 만큼 국회의장 결재 등 사퇴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정 내정자의 신문기자, 5선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사무총장, 청와대 정무수석, 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약력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소통' 역량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정계에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

더보기
【커버스토리】 중동발 리스크,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충격파가 밀려오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출렁거렸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와 금 가치는 치솟았다.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태가 악화되면 석유나 가스 등 에너지 원료에 대한 수급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 다행히 지난 4월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들썩이던 환율과 주식시장은 일단 진정 모습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향후 재보복에 나서겠다 공언한 만큼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단시일 내 완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 ‘연쇄고리’...물가 자극, 주가 하방압력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 우리 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름값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의 ‘연쇄고리’에 위치해 있다. 유가가 뛰면 물가가 뛰고, 물가가 뛰면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그렇게 미국 달러 금리가 오르면 세계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일들이 발생한다

사회

더보기
조규홍 장관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에서 요구한 사항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조 장관은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을 멈춤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향해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 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금요일(19일) 의료현장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기로 결단했다"며 "의료계도 열린 마음으로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붕괴되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을 멈춤 없이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적극적으로 수용해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문화

더보기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영등포아트홀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2024년 리뉴얼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새로운 공연 섹션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4월 25일(목)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7월 25일(목)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4일(목) ‘앙리 마티스’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마티네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하고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한 다양한 여행 경험만큼 다채로운 설명을 선사할 도슨트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은 ‘트리니티 앙상블’이 연주한다. 돈 맥클린의 고흐 추모곡 ‘빈센트’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