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1 (토)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20.2℃
  • 연무서울 15.7℃
  • 맑음대전 20.1℃
  • 맑음대구 24.5℃
  • 구름많음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0.4℃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19.0℃
  • 연무제주 18.9℃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9.0℃
  • 맑음금산 19.9℃
  • 구름많음강진군 21.3℃
  • 맑음경주시 23.9℃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2 - ⑬】 ㈜한국이노팩 우창주 총괄이사

URL복사

대기업 및 큰 거래처보다 소규모 사업장 거래 더 많아
중국 기업과 경쟁하여 미국 의료기기 포장재 시장에 진출
은퇴한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영업사원 채용으로 사회적 기업 역할

 

포장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이 기업사활의 관건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지는 1차 기획특집시리즈에 이어 2차 기획특집시리즈를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보도할 계획이다.


2차 시리즈의 열세 번째로 스티로폼 제조 유통업체인 ㈜한국이노팩의 우창주 총괄이사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2016년에 이 사업을 시작해 만 5년차 들어간다. 중국 유학을 하다가 그 당시 기회의 땅이라고 해서 대학교 졸업 후 3년 정도 의류 제조 유통회사에서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러다가 한국에 귀국해 스티로폼 제조 회사를 4년 정도 다니다가 창업을 하게 됐다. 아이스팩을 먼저 제조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테이프, 용기, 가방 등 패키지를 다 중국에서 가져와 패키지 영업이 가능했다. 중국에서의 유학생활과 잠시나마 무역업에 종사했던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많은 도움이 됐다. 사실 회사를 소개할 만한 규모도 아니지만 나름 이 분야에서는 열심히 하고 있고 업계 10위 정도에 자리매김 되어 있어 인터뷰에 응했다.” 

 

한국이노팩의 대표가 있지만 총괄이사로서 인터뷰에 나선 우창주 총괄이사는 “스티로폼 관련 회사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여서 언론에 노출된 경우가 거의 없다”며 “그래도 이런 업종의 회사도 있구나 라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이노팩의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한국이노팩은 재활용품 관련 사업장이라고 보면 된다. 재활용 연구를 위한 소신을 지닌 대표와 이사(처남 매부지간으로 공동 창업)가 만나 창업하게 되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스티로폼은 상품명이라서 공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는 원래 이름인 EPS(발포 폴리스티렌 Expanded PolyStyrene) 혹은 비드법 보온판이라고 작성한다. 


현재 한국이노팩은 스티로폼만을 생산 · 유통을 하다가 패키지로 상품화를 늘렸다. 이 계통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상중하가 있는데 소기업은 패키지를 하려면 공간이 없다는 취약점이 따른다. 한국이노팩은 4가지(스티로폼 · 아이스팩 · 테이프 · 용기)정도의 패키지를 상차가 가능해 시장진입이 용이한 업체의 레벨에 들어와 있다.

 

우리 회사는 4가지 상품을 가능하면 1톤 차량으로 싣는다. 통상 고객들이 5톤 차량을 이용하다보니 운임적인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한국이노팩의 그간 주요 실적은.


㈜SPC, 마켓컬리, ㈜현대그린푸드 등 외 200여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중 SPC는 만 3년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 SPC의 온라인 부서에 대한 포장부자재를 전부 다 하고 있다. 한국이노팩은 대기업 및 큰 거래처 보다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거래하는 형태가 더 많다. 왜냐하면 대기업은 큰 업체다보니 통합구매를 원하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업체와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한국이노팩은 처음에는 스티로폼만 했다가 지금은 종이박스, 테이프, 아이스팩, 스티포폼 박스 등 전부 다 하고 있다. 타깃 층이 주로 작은 업체들이 대부분인 것은 우리 회사만의 장점인 운임비를 각 제품마다 지불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또 미국 의료기계 포장재 수출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을 했는데 현재 두 번 정도 주문에 자체제작 납품을 했다. 이번 수출은 스티로폼 포장재로 금형(틀)이 필요한 미국에서는 금형 값이 국내보다 70%정도 비싸서 거기에 대한 장점을 느낀 미국 회사에 중국과 경쟁을 해서 우리가 이겼다. 


중국의 금형 값이 더 저렴했지만 시차를 극복하기위해 밤잠을 안자면서 납품조건을 맞춰주었고 그러한 노력이 신뢰를 얻어 우리 회사가 납품을 하고 있다.

 

한국이노팩의 주요 기술,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 바란다.


한국이노팩은 냉장 · 냉동 포장재 및 포장 부자재의 패키지 상품 납품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크라프트지(종이아이스팩) 재질의 포장재 등을 중개사업자 없이 직수입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한국이노팩은 현대 시대에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큰 문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함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포장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에 대한 것을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기술과 과학적 측면을 접목해 한국이노팩만의 콘텐츠를 가질 예정이다. 

 

 

기존 유사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이노팩의 특장점은.

 

아까 언급했지만 한국이노팩은 우선 운송료 면에서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고객사 입장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티로폼, 아이스팩, 보냉팩, 스트레치필름, 테이프, 종이박스, 포장용기 등 원콜, 원배송 시스템을 운영한다. 따라서 고객사들의 운송료 부담이 덜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의 바쁜 업무로 불가능한 낮 시간대 발주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24시간 가능하도록 하는 모바일기반 서비스 오픈은 현재 시험 운영 중이며 곧 상용화 할 계획이다. 

 

한국이노팩의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 및 계획은.


우리 회사가 개발 중인 것은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팩이다. 백프로 PE포장재를 사용하면 더 좋은 제품으로 탄생이 가능하다. 아이스팩 안에 들어가는 젤에 대한 연구는 현재 시점도 진행형이다. 동종 업계 모두 전분을 넣어 보는 등 친환경적인 제품을 넣어서 온도유지를 고민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미비하다. 현재는 물로 사용하는 데가 많은데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은 아이스팩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시장을 미주 쪽으로 잡고 있다. 멕시코나 미국 쪽 포장부자재의 제조설비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우리 제품이 가능한지에 대한 고민을 놓고 연구 · 개발 중이다. 


사업계획 중에 바게트 종이 포장재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아주 친환경적이다. 종이도 물론 나무를 베야하는 딜레마가 있긴 하다. 보다 더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힘써 해외시장을 더욱 개척해 사업영역 확장의 목표를 갖고 있다. 

 

대표와 경영진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회사 직원들 모두 힘들게 고생해 온 만큼의 보답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윤추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원한다. 


청년 연령은 물론 은퇴한 고령자의 영업사원 채용, 경력단절, 기혼여성의 육아를 배려한 재택근무 경영지원부서 사무직 채용으로 고용 사각지대 노력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정치

더보기
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눈부신 경제 성장의 과실을 31개 시군 한 분 한 분의 삶에 반영하고 경기 남·북도의 격차를 체계적으로 줄일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고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중도 확장성 없는 추미애부터 중도 확장성 높은 양향자로 이깁시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 첨단산업의 힘을 믿는 도민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 모두를 역전시킵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더보기
26.2조원 중동전쟁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 소득 하위 70%에 최대 60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6.2조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개최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에 따르면 국채 상환 1조원을 제외하고 총지출 규모는 25조1688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의 총지출 규모는 25조1722억원이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7942억원이 감액되고 7908억원이 증액돼 최종적으로 34억원이 감액됐다. 소득 기준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256만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농기계 3종 면세경유 유가연동보조금 529억원이 신설됐고 나프타 수급 안정화를 위한 예산은 2049억원이 증액됐다. 중소기업모태조합 출자 예산은 1100억원이 줄었다. 신용보증기금 출연금 예산은 500억원, 기술보증기금 출연금 예산은 400억원 감액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9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으로 피해 입은 취약계층과 취약 부분을 지원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 등 경제 구조와 체질 개선을 위한 초석을 놓는 것이다”라며 “마

사회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문화

더보기
감정을 견디는 사람의 느린 태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에게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다’를 펴냈다. 박종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 특히 ‘그리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과 자연, 관계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감정을 덜어내는 과정과 삶을 견디는 태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대한시문학협회 회원이자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박종한 시인은 시집 ‘부여받은 의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 왔으며, 한국시서울문학상과 여울문학윤동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지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고 바라보는 태도에 집중하며 보다 성숙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잊기’보다 ‘덜어내기’에 가까운 감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반복적으로 되새김질하며 커지는 감정의 속성을 짚으며, 이를 스스로 통제하려는 태도를 시 전반에 담아냈다.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통해 감정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특징이며, 독자로 하여금 설명 없이도 감정을 체감하게 만든다. 또한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이상화보다는 거리와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드러난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드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