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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2 - ⑬】 ㈜한국이노팩 우창주 총괄이사

대기업 및 큰 거래처보다 소규모 사업장 거래 더 많아
중국 기업과 경쟁하여 미국 의료기기 포장재 시장에 진출
은퇴한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영업사원 채용으로 사회적 기업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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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이 기업사활의 관건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지는 1차 기획특집시리즈에 이어 2차 기획특집시리즈를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보도할 계획이다.


2차 시리즈의 열세 번째로 스티로폼 제조 유통업체인 ㈜한국이노팩의 우창주 총괄이사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2016년에 이 사업을 시작해 만 5년차 들어간다. 중국 유학을 하다가 그 당시 기회의 땅이라고 해서 대학교 졸업 후 3년 정도 의류 제조 유통회사에서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러다가 한국에 귀국해 스티로폼 제조 회사를 4년 정도 다니다가 창업을 하게 됐다. 아이스팩을 먼저 제조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테이프, 용기, 가방 등 패키지를 다 중국에서 가져와 패키지 영업이 가능했다. 중국에서의 유학생활과 잠시나마 무역업에 종사했던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많은 도움이 됐다. 사실 회사를 소개할 만한 규모도 아니지만 나름 이 분야에서는 열심히 하고 있고 업계 10위 정도에 자리매김 되어 있어 인터뷰에 응했다.” 

 

한국이노팩의 대표가 있지만 총괄이사로서 인터뷰에 나선 우창주 총괄이사는 “스티로폼 관련 회사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여서 언론에 노출된 경우가 거의 없다”며 “그래도 이런 업종의 회사도 있구나 라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이노팩의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한국이노팩은 재활용품 관련 사업장이라고 보면 된다. 재활용 연구를 위한 소신을 지닌 대표와 이사(처남 매부지간으로 공동 창업)가 만나 창업하게 되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스티로폼은 상품명이라서 공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는 원래 이름인 EPS(발포 폴리스티렌 Expanded PolyStyrene) 혹은 비드법 보온판이라고 작성한다. 


현재 한국이노팩은 스티로폼만을 생산 · 유통을 하다가 패키지로 상품화를 늘렸다. 이 계통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상중하가 있는데 소기업은 패키지를 하려면 공간이 없다는 취약점이 따른다. 한국이노팩은 4가지(스티로폼 · 아이스팩 · 테이프 · 용기)정도의 패키지를 상차가 가능해 시장진입이 용이한 업체의 레벨에 들어와 있다.

 

우리 회사는 4가지 상품을 가능하면 1톤 차량으로 싣는다. 통상 고객들이 5톤 차량을 이용하다보니 운임적인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한국이노팩의 그간 주요 실적은.


㈜SPC, 마켓컬리, ㈜현대그린푸드 등 외 200여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중 SPC는 만 3년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 SPC의 온라인 부서에 대한 포장부자재를 전부 다 하고 있다. 한국이노팩은 대기업 및 큰 거래처 보다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거래하는 형태가 더 많다. 왜냐하면 대기업은 큰 업체다보니 통합구매를 원하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업체와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한국이노팩은 처음에는 스티로폼만 했다가 지금은 종이박스, 테이프, 아이스팩, 스티포폼 박스 등 전부 다 하고 있다. 타깃 층이 주로 작은 업체들이 대부분인 것은 우리 회사만의 장점인 운임비를 각 제품마다 지불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또 미국 의료기계 포장재 수출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을 했는데 현재 두 번 정도 주문에 자체제작 납품을 했다. 이번 수출은 스티로폼 포장재로 금형(틀)이 필요한 미국에서는 금형 값이 국내보다 70%정도 비싸서 거기에 대한 장점을 느낀 미국 회사에 중국과 경쟁을 해서 우리가 이겼다. 


중국의 금형 값이 더 저렴했지만 시차를 극복하기위해 밤잠을 안자면서 납품조건을 맞춰주었고 그러한 노력이 신뢰를 얻어 우리 회사가 납품을 하고 있다.

 

한국이노팩의 주요 기술,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 바란다.


한국이노팩은 냉장 · 냉동 포장재 및 포장 부자재의 패키지 상품 납품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크라프트지(종이아이스팩) 재질의 포장재 등을 중개사업자 없이 직수입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한국이노팩은 현대 시대에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큰 문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함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포장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에 대한 것을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기술과 과학적 측면을 접목해 한국이노팩만의 콘텐츠를 가질 예정이다. 

 

 

기존 유사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이노팩의 특장점은.

 

아까 언급했지만 한국이노팩은 우선 운송료 면에서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고객사 입장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티로폼, 아이스팩, 보냉팩, 스트레치필름, 테이프, 종이박스, 포장용기 등 원콜, 원배송 시스템을 운영한다. 따라서 고객사들의 운송료 부담이 덜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의 바쁜 업무로 불가능한 낮 시간대 발주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24시간 가능하도록 하는 모바일기반 서비스 오픈은 현재 시험 운영 중이며 곧 상용화 할 계획이다. 

 

한국이노팩의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 및 계획은.


우리 회사가 개발 중인 것은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팩이다. 백프로 PE포장재를 사용하면 더 좋은 제품으로 탄생이 가능하다. 아이스팩 안에 들어가는 젤에 대한 연구는 현재 시점도 진행형이다. 동종 업계 모두 전분을 넣어 보는 등 친환경적인 제품을 넣어서 온도유지를 고민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미비하다. 현재는 물로 사용하는 데가 많은데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은 아이스팩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그리고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시장을 미주 쪽으로 잡고 있다. 멕시코나 미국 쪽 포장부자재의 제조설비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우리 제품이 가능한지에 대한 고민을 놓고 연구 · 개발 중이다. 


사업계획 중에 바게트 종이 포장재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아주 친환경적이다. 종이도 물론 나무를 베야하는 딜레마가 있긴 하다. 보다 더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힘써 해외시장을 더욱 개척해 사업영역 확장의 목표를 갖고 있다. 

 

대표와 경영진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회사 직원들 모두 힘들게 고생해 온 만큼의 보답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윤추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원한다. 


청년 연령은 물론 은퇴한 고령자의 영업사원 채용, 경력단절, 기혼여성의 육아를 배려한 재택근무 경영지원부서 사무직 채용으로 고용 사각지대 노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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