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급격한 날씨 변화로 예민해진 피부, 다스리는 과정 우선되어야

URL복사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주말 동안 영하의 겨울 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다.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면서 계절의 변화에 피부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은 피부 속의 수분이 날아가기 쉬워 수분 보유도가 크게 낮아진다. 이때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 면역력 역시 떨어지기 쉽고, 각질 층이 손상돼 예민한 피부가 되기도 십상이다.

 

피부가 겨울 날씨에 자극을 받지 않게 하려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 수분과 영양을 채워줘야 한다. 꽉 채운 수분과 영양이 날아가지 않게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도 필수다. 국민샴푸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이 론칭한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 TZ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를 다스리는 진정 케어라고 전했다.

 

TZ코스메틱 관계자는 “겨울철 피부가 예민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무너진 피부 장벽과 힘 때문이다. 날씨에 따라 입는 옷차림이 바뀌는 것처럼 피부도 계절과 환경, 컨디션에 따라 그때마다 다른 케어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민감해진 피부가 고민인 경우, 진정시키고 다스리는 케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동시에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전달해야 피부 자체의 건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한껏 성난 피부를 다스리려면 기초 제품의 성분부터 살펴야 한다.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하며, 끈적임이 심하거나 리치한 스킨케어보다는 발림성이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제품을 여러 번 덧바르는 방법이 좋다. 여기에 깊은 보습과 영양감을 전달하는 제품이면 더할 나위 없다. 제품을 바를 때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체온을 이용하여 가볍게 흡수시키면 된다.

 

민감해진 피부는 스킨케어의 첫 시작 단계인 클렌징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자칫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것.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클렌저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할 수 있다. 클렌징 후에는 곧바로 수분감을 더하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사용이 간편한 미스트 등을 욕실에 두고 세안 또는 샤워 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다.

 

TZ코스메틱 관계자는 “민감한 피부는 클렌징부터 기초 케어까지 완전히 달라야 한다. 예민한 만큼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오랜 시간 클렌징을 하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너무 오랫동안 클렌징을 하는 습관은 피부 속 수분이 빼앗기는 것은 물론, 피부 장벽이 무너져 그 자체로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렌징 후에는 미스트로 빠르게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는 기초 제품을 얇게 여러 번 덧발라 수분, 영양을 탄탄하게 쌓는 느낌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