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원당구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만만치 않다.
청주시는 28일 청원구 거주 A(50대)씨가 같은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원당구장' 이용객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5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으며, 방역당국은 A씨의 배우자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오창읍 '원당구장' 확진자는 n차 감염 포함 모두 20명으로 ▲업주 C(50대, 청주111번·충북 229번)씨 확진 후 ▲그의 가족 3명 ▲손님 8명(진천 1명 포함)에 이어 ▲추가 접촉자 8명이 잇따라 감염되었다.
업주 C씨는 지난 14~15일 오창읍 당구장과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한 뒤 24일 전주 6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