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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긍정, 43.8% 상승…"코로나 극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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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윤석열 갈등보다 코로나 대유행 큰 영향"

민주 2%p↑ 34.1% vs 국민의힘 2.1%p↓ 27.9%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검 갈등과는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한 방역 기대감이 지지율에 더 크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4주차(23~27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3.8%(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9.9%)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린 52.2%(매우 잘못함 38.3%, 잘못하는 편 13.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3%포인트 감소한 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업무 배제 조치보다 코로나 대유행이 정부 여당 지지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 극복 기대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중도층(2.6%P↑, 38.7%→41.3%, 부정평가 55.6%)과 진보층(0.8%P↑, 71.2%→72.0%, 부정평가 24.6%)에서 상승했고, 보수층(1.3%P↓, 19.9%→18.6%, 부정평가 79.9%)에서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9%P↑, 24.2%→30.1%, 부정평가 65.3%), 인천·경기(2.9%P↑, 41.4%→44.3%, 부정평가 51.3%), 부산·울산·경남(1.9%P↑, 39.5%→41.4%, 부정평가 54.4%)에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1.4%P↓, 73.6%→72.2%, 부정평가 26.2%)에서는 하락했다.

 

또 성별로 여성(4.3%P↑, 42.5%→46.8%, 부정평가 48.3%)에서 오른 반면, 남성(2.2%P↓, 43.0%→40.8%, 부정평가 56.1%)에서는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20대(9.3%P↑, 35.6%→44.9%, 부정평가 48.3%), 50대(6.0%P↑, 41.3%→47.3%, 부정평가 51.4%)에서 상승했고, 70대 이상(6.7%P↓, 36.9%→30.2%, 부정평가 62.6%), 30대(5.5%P↓, 49.9%→44.4%, 부정평가 52.6%), 40대(1.1%P↓, 55.9%→54.8%, 부정평가 41.5%)에서는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1.4%P↑, 76.9%→78.3%, 부정평가 19.3%)에서 상승했고, 국민의당 지지층(5.2%P↓, 11.7%→6.5%, 부정평가 90.6%), 정의당 지지층(2.1%P↓, 46.8%→44.7%, 부정평가 50.8%), 민주당 지지층(1.3%P↓, 89.0%→87.7%, 부정평가 9.5%), 국민의힘 지지층(1.3%P↓, 5.8%→4.5%, 부정평가 94.7%)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직업별로 가정주부(3.8%P↑, 36.6%→40.4%, 부정평가 56.4%), 사무직(2.7%P↑, 49.0%→51.7%, 부정평가 46.1%), 무직(1.5%P↑, 40.5%→42.0%, 부정평가 53.8%)에서 오른 반면 노동직(2.9%P↓, 43.9%→41.0%, 부정평가 53.0%)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34.1%, 국민의힘은 2.1%포인트 내린 27.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측은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변동 없는 가운데 중도층(3.8%P↑, 29.4%→33.2%)에서 오르며 전체 지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중도층(3.3%P↓, 32.0%→28.7%)에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0.1%포인트 오른 7.1%, 열린민주당은 0.8%포인트 오른 6.7%, 정의당은 0.2%포인트 오른 5.7% 순이었다. 무당층은 11월 3주 차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15.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66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6명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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