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사회

세종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1단계→1.5단계

URL복사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적용…강화된 방역 조치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 상향 조정한다. 이번 조정은 지난 10월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이후 50일 만이다.

 

세종시 단계 격상은 12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정부 방침에 따라 12월14일까지 2주간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한다.

 

세종시는 이달에만 확진자 18명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에 대한 조처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수도권 확진자(고양시 604, 관악구 511번)와 접촉 또는 n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30일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100명으로 16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이 중 14명은 아산생활치료센터, 2명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95번, 100번)에서 치료 중이다.

 

1.5단계 격상에 따라 축제, 집회 등은 100인 이상 집합이 전면 금지된다. 학교는 등교 시 밀집도를 3분의 2 이하로 준수하며 종교계는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은 인원을 좌석 수 30% 이하로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및 과태료 부과 범위도 기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외에 실외 스포츠 경기장이 추가된다.

 

다중이용시설 중 중점관리시설은 이용 인원 제한 확대와 유흥시설 5종에서의 춤추기, 노래연습장 음식물 섭취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이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식당과 카페도 기존 15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PC방, 실내체육시설(GX류), 목욕장(사우나 포함) 등에 대해서는 2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한다. 이들 3개 시설은 앞으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 면적당 수용 인원도 제한된다.

 

이 밖에도 목욕장과 PC방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방역 수칙을 한 번이라도 위반한 경우, 즉각 집합금지 조처를 내리고,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중지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생활 현장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각종 모임·회식·행사 자제와 가능한 집 안에 머물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