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4.0℃
  • 맑음고창 -0.3℃
  • 비 또는 눈제주 4.5℃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0℃
  • 구름조금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정치

내년 슈퍼 예산 558조 통과…6년만에 시한 준수[종합]

URL복사

 

정부안 대비 5조8876억원 감액, 8조848억원 증액

2조1972억 순증…국가빚 정부안보다 3조5000억 증가

재난지원금 3조, 코로나19 백신 예산 9000억 반영

가덕신공항 용역 20억, 세종의사당 설계비 117억 증액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슈퍼 예산안'이 2일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계획보다 새해 정부 살림살이 규모가 2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국가채무도 정부안보다 3조5000억원 늘어나게 됐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7명 중 찬성 249명, 반대 26명, 기권 19명으로 2021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예산안 심사를 기한 내 처리하지 못하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한 국회선진화법이 제정된 2014년 이후 여야가 법정 처리 시한(12월2일)을 지킨 것은 6년 만이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555조7900억원(총지출 기준)이었지만 여야 논의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재원 반영 등으로 2조1972억원 증가한 558조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대비 8.9% 증가한 것이다.

 

정부안과 비교하면 5조8876억원이 감액되고 8조848억원 증액됐다. 당초 여야가 합의한 5조3000억원 감액, 7조5000억원 증액에서 조정이 이뤄졌지만 감액과 증액 규모 모두 증가하면서 순증액은 약 2조2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피해지원(재난지원금)' 예산 3조원이 신규 반영됐다. 재난지원금은 내년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으로 구체적 시점과 지원 대상, 금액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본회의 전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함께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재난지원금은) 3조원 플러스 알파다. 3조원은 목적예비비에 담아 놓는 것이고 알파는 향후에 좀 더 추가적 재원이 마련되면 그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며 "구체적 지급 시점과 지원 대상, 금액, 지원 방법 등은 코로나19 전개 양상을 봐가면서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물량 접종 예산도 9000억원 반영됐다. 기존에 편성된 3561억원에 이번 예산까지 더하면 1조3000억원 규모로 전국민의 85%인 최대 4400만명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감염병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신규건립 예산이 158억원 증액되고 임시생활시설 확충 및 진단검사비·격리치료비 지원에 필요한 예산도 254억원 늘었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에 따라서 가덕도신공항 적정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비도 20억원 증액됐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비는 117억원 증액돼 기존에 반영된 예산까지 합치면 총 187억의 세종의사당 설계 예산이 확보됐다.

 

안정적 대중교통 운영과 관련해 도시철도 노후차량 교체 예산은 1132억원 신규 반영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광역버스 지원예산도 18억원 증액됐다.

 

유아보육료 단가 인상과 관련한 영유아(0~2세) 보육료 및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예산도 각각 264억원, 2621억원 늘었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도심내 중산층까지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할 수 있도록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예산도 6720억원 반영됐다.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해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이 71억원, 학대피해아동보호 전담요원 인력확대 및 처우개선 예산이 36억원 증액됐다.

 

정부의 탄소중립(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예산과 에너지절약시설 설치 융자 예산이 각각 286억원, 200억원씩 증액됐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0% 할인 판매하는 지역사랑상품권 15조원 발행 사업은 감액 없이 정부안이 유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근로자 고용유지(10만명)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은 1815억원 증액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단기 일자리를 확대지원하기 위해 내일키움일자리와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 예산이 각각 244억원, 60억원 증액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가축재해 보험료 예산이 366억원,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이 300억원, 농지 배수시설 확충 예산이 100억원씩 늘었다.

 

또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4차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연구개발(R&D)·사업화·인프라 확충 예산이 177억원 늘었다.

 

고령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를 위한 참전·무공 명예수당 인상 예산도 420억원 증액됐다.

 

본예산 순증에 따라 재정수지와 국가채무도 정부안보다 악화됐다. 통합재정수지는 -75조4000억원(GDP 대비 -3.7%)으로 정부안 대비 2조6000억원 악화됐다. 국가채무도 956조원(GDP대비 -47.3%)으로 정부안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야당이 대폭 삭감을 요구하면서 내년 예산안의 핵심 쟁점이 됐던 21조3000억원의 한국판 뉴딜 예산은 5000억원대의 삭감이 이뤄졌다.

 

박 의원은 "뉴딜 펀드 일부나 융자사업 일부 등 향후 사업의 집행속도에 따라서 지출 조정 가능한 사업 위주로 부득이하게 감액이 이뤄졌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기관·사회장으로 엄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을 모두 거친 반독재·민주화운동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큰 슬픔에 잠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달 25일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1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며, “1월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1월 25일 14시 48분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취임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경제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끝나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로 동결시키며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이미 예금·대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수치들만 보면 현재로선 기준금리 인하가 부작용만 낳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 삭제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측면에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높은 환율 변동성 등과 관련한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통화 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사회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