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2.9℃
  • 박무서울 10.1℃
  • 박무대전 11.6℃
  • 구름많음대구 7.9℃
  • 구름많음울산 9.9℃
  • 연무광주 10.6℃
  • 연무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11.0℃
  • 맑음제주 13.8℃
  • 맑음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10.2℃
  • 흐림금산 11.7℃
  • 구름조금강진군 5.7℃
  • 구름조금경주시 7.5℃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사흘만에 0.7% 반등…'개인·외인 순매수'

URL복사

 

코스피, 071%·코스닥 0.56% 동반 상승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25.95)보다 22.34p(0.71%) 오른 3148.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31p(0.07%) 오른 3128.26에 출발한 뒤 반등을 오가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합쳐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1억원, 1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섬유의복(7.11%), 은행(2.19%), 화학(2.08%), 보험(1.90%), 금융업(1.83%), 음식료품(1.77%), 철강금속(1.60%), 운수창고(1.26%), 서비스업(1.05%), 기계(1.00%) 등이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1.29%), 비금속광물(-0.45%), 건설업(-0.33%), 증권(-0.27%), 전기전자(-0.0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3.95%), 네이버(3.29%), SK하이닉스(3.10%), 현대모비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1.21%) 등이 올랐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0.99%) 내렸다. 이 밖에도 현대차(-0.77%), 카카오(-0.66%), 셀트리온(-0.65%) 등이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름폭이 컸던 반도체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면서 "장 중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축소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3.72)보다 5.41포인트(0.56%) 오른 979.1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42포인트(0.04%) 오른 974.14에 출발해 장중 982.66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매수세를 펼쳤다. 개인은 441억원, 외국인은 246억원은 사들였으며, 기관만이 홀로 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2.54%), SK머티리얼즈(1.75%), 씨젠(1.50%), 카카오게임즈(1.08%), 에코프로비엠(0.27%), 펄어비스(0.04%)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 알테오젠(-0.85%), 에이치엘비(-0.53%), CJ ENM(-0.36%) 등은 내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