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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사흘만에 0.7% 반등…'개인·외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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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71%·코스닥 0.56% 동반 상승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25.95)보다 22.34p(0.71%) 오른 3148.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31p(0.07%) 오른 3128.26에 출발한 뒤 반등을 오가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합쳐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1억원, 1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섬유의복(7.11%), 은행(2.19%), 화학(2.08%), 보험(1.90%), 금융업(1.83%), 음식료품(1.77%), 철강금속(1.60%), 운수창고(1.26%), 서비스업(1.05%), 기계(1.00%) 등이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1.29%), 비금속광물(-0.45%), 건설업(-0.33%), 증권(-0.27%), 전기전자(-0.0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3.95%), 네이버(3.29%), SK하이닉스(3.10%), 현대모비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1.21%) 등이 올랐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0.99%) 내렸다. 이 밖에도 현대차(-0.77%), 카카오(-0.66%), 셀트리온(-0.65%) 등이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름폭이 컸던 반도체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면서 "장 중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축소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3.72)보다 5.41포인트(0.56%) 오른 979.1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42포인트(0.04%) 오른 974.14에 출발해 장중 982.66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매수세를 펼쳤다. 개인은 441억원, 외국인은 246억원은 사들였으며, 기관만이 홀로 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2.54%), SK머티리얼즈(1.75%), 씨젠(1.50%), 카카오게임즈(1.08%), 에코프로비엠(0.27%), 펄어비스(0.04%)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8%), 알테오젠(-0.85%), 에이치엘비(-0.53%), CJ ENM(-0.36%)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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