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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 추진…'화이자·모더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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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유통 방식 따라…예방접종 실시

저온 냉동고 mRNA백신…별도 접종기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초저온 냉동 유통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별도 접종센터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에 위탁한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은 총 1억600만회분(5600만명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1000만명분), 화이자 2000만회분(1000만명분), 모더나 4000만회분(2000만명분)과 얀센 600만회분 등을 제약사들과 개별 계약을 체결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와도 협약을 체결해 전 국민의 20%인 2000만회분(1000만명분)을 받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코백스는 2회 접종이며 얀센은 1회 접종이다.

 

2월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 거주 노인 등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전 국민 무료 접종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우선 접종 권장 대상에 대해서 무료 접종을 원칙으로 검토해온 데 이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최대한 신속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을 추진하기 위해 전 국민 무료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신 구매비와 주사기 등 부대 비용은 물론 특수한 보관 운송이 필요한 경우 국가 재정에서 접종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민간 의료기관을 통한 접종 시 필요한 접종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에서 일부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가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백신에는 초저온 냉동 유통이 필요한 화이자(영하 75도±15도)나 모더나(영하 20도)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백신의 경우 엄격한 냉동보관, 백신 전처리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초저온 냉동고 100~250대를 확보해 별도 접종센터를 약 100~250개 지정·운영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처럼 냉장 보관·유통(2~8도)이 가능한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은 기존 보관·유통 경로로 접종할 수 있어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에 부합한 기관을 지정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이뤄지는 경우 접종비가 별도로 드는데 이를 건강보험 등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별도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예상되는 백신은 저온 보관·유통이 필요한 mRNA 백신으로 현재 정부가 확보한 mRNA 백신은 모더나 2000만명분과 화이자 1000만명분 등 3000만명분이다.

 

그리고 별도 접종센터는 백신 종류별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지 예산 절감 목적이 아니라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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