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추가 10차 전수조사 할 듯
동부서 이송된 서울남부교도소 3명 확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동부구치소에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전날 직원 430여명과 수용자 530여명에 대한 9차 전수검사 결과 남성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일부 수용자가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직원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추가 확진자가 0명이 될 때까지 계속 전수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10차 전수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남부교도소에서도 수용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다만 이들 3명은 모두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수용자들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1254명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 현황은 동부구치소 430명,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8명, 서울구치소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