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0℃
  • 흐림강릉 5.3℃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4.2℃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4.1℃
  • 맑음부산 7.6℃
  • 흐림고창 1.9℃
  • 맑음제주 6.9℃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0.2℃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 코로나 백신 언제 어떻게 접종하나

URL복사

백신 5600만명분 확보…노바백스 백신 추가 협상진행 중
2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 요양병원 등 접종시작
여론조사 “국민 80.3%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하겠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600만명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19~49세 성인도 3분기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전 국민 무료접종과 접종비에 대한 재원을 마련할 국가재정 및 건강보험기금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정부, 5600만명분 구매계약 완료


2월 내 접종이 가능하다고 정부가 밝힌 백신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제품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2천만 회분) ▲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화이자 1천만명분(2천만 회분) ▲모더나 2천만명분(4천만 회분) 등 4곳과 구매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별도로 백신 공동구매 ·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 1천만명분(2천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아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부가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을 더하면 국내 도입되는 전체 백신 물량은 총 6천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내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 요양병원 · 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 뒤 접종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접종권장대상이 아니었던 19~49세에 대해서도 3분기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한다. 3분기에 백신 물량이 다수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우선접종권장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 종사자, 65세 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 · 보육시설 종사자 · 직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경찰 · 소방 공무원 · 군인 등이다.


정부는 백신 제품별로 대상자 연령이나 특수한 상황에 대한 효능,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 화이자 등 영하 60~90도의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백신에 대해서는 냉동고를 배치한 별도 접종센터를 약 100~250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 별도 접종센터 운영 예정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접종권장대상, 접종 시기, 범위 등에 대해서 현재 전문가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입학 · 출국 · 취업 등의 증명을 위한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이 필요할 수 있어 접종 완료 시 증명서 발급 가능 방법, 발급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스템도 구축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에는 기존의 접종증명서 발급 시스템도 들어가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백신여권처럼은 쓸 수 없다. 코로나19 백신 중 2회 접종해야 하는 제품이 있는 데다 교차접종 금지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 기존 국가예방접종시스템과는 별개의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대부분의 국가인 영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이 무료접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접종대상이 제한적이므로 신속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가능한 많은 국민이 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제품의 다양성을 고려해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해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과 이와 별도로 접종센터를 만들어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 두 가지 경로로 시행할 방침이다.


화이자, 모더나 제품처럼 냉동유통이 필요한 mRNA 백신의 경우, 냉동고를 배치한 접종센터에서 접종하고 이외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청은 현재 화이자, 모더나 백신 보관을 위한 냉동고 및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을 구매하기 위해 조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민 80.3% 예방접종 할 것


한편 서울대학교 유명순 교수팀은 8~10일 18세 이상 1094명을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와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및 대안에 관한 예비적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집오차 ±2.96%포인트)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국민 80%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접종 시기에 대해선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사람이 68%로 가급적 빨리 접종하겠다는 사람보다 많았다. 환자 감소 추세에도 절반이 넘는 국민은 3차 유행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을 검증했고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 접종된다는 조건으로 백신 접종 의향을 물은 결과 ‘아마도 접종할 것’이라는 의견 53.2%, ‘무조건 접종할 것’이란 의견이 27.1%였다. 전체의 80.3%가 접종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접종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13.4%(아마도 11.6%, 절대로 1.8%)였다.


국내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최대한) 지켜보다가 접종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59.9%로 (하루라도+가급적) 빨리 맞겠다는 의견(37.8%)보다 많았다. 응답자 자신의 접종 시기는 지켜보다 맞겠다는 의견이 67.7%로 더 늘었다. 빨리 맞겠다는 비율은 28.6%로 낮아졌다.

 

한국에서 언제쯤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올해 중반이 42.0%로 가장 많았다. 올해 말(35.4%), 내년 혹은 그 이후(11.2%) 등이다. 올해 초는 6.8%에 그쳤다.


백신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은 ‘백신 개발이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문항에 82.4%가 ‘그렇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與, 미국 상호관세 무효화와 새 관세 15%에 “우호적 협의 지속, 대미투자특별법 신속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미국 상호관세가 무효화되고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15%의 새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밝힌 것 등에 대해 정부여당은 ▲미국 측과의 우호적 협의 지속 ▲수출시장 다변화 ▲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등으로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 아래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균형과 대미 수출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호적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수출여건 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다변화 정책을 끈기 있게 추진하고 관세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기업에 적기 정보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업종 협·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정부는 향후 미측의 후속조치 동향과 여타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우리 경제 및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연방대법원


문화

더보기
전시 ‘선 넘는 예술’ 개최... 예술교육 참여자 106명의 작품 200여 점 소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은 3월 5일(목)부터 14일(토)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예술교육 결과공유전시 ‘선 넘는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중랑아트센터의 성인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대기 예술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중랑구 예술교육가 9명 및 교육 참여자 97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나대기 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예술교육가와의 협업을 통해 구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창작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예술의 영역으로 건너가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각자의 속도로 ‘선을 넘은’ 경험의 기록으로 남았다. 중랑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분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2023년부터 예술교육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이 교육가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여자 역시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창작의 주체로서 전시에 참여하는 결과공유전시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문학예술과 공연예술까지 교육 분야를 확장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