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5.7℃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6.4℃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7.5℃
  • 맑음부산 10.7℃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8.5℃
  • 맑음강화 1.7℃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5.6℃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 코로나 백신 언제 어떻게 접종하나

URL복사

백신 5600만명분 확보…노바백스 백신 추가 협상진행 중
2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 요양병원 등 접종시작
여론조사 “국민 80.3%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하겠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600만명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19~49세 성인도 3분기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전 국민 무료접종과 접종비에 대한 재원을 마련할 국가재정 및 건강보험기금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정부, 5600만명분 구매계약 완료


2월 내 접종이 가능하다고 정부가 밝힌 백신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제품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2천만 회분) ▲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화이자 1천만명분(2천만 회분) ▲모더나 2천만명분(4천만 회분) 등 4곳과 구매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별도로 백신 공동구매 ·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 1천만명분(2천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아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부가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을 더하면 국내 도입되는 전체 백신 물량은 총 6천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내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 요양병원 · 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 뒤 접종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접종권장대상이 아니었던 19~49세에 대해서도 3분기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한다. 3분기에 백신 물량이 다수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우선접종권장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 종사자, 65세 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 · 보육시설 종사자 · 직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경찰 · 소방 공무원 · 군인 등이다.


정부는 백신 제품별로 대상자 연령이나 특수한 상황에 대한 효능,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 화이자 등 영하 60~90도의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백신에 대해서는 냉동고를 배치한 별도 접종센터를 약 100~250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 별도 접종센터 운영 예정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접종권장대상, 접종 시기, 범위 등에 대해서 현재 전문가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입학 · 출국 · 취업 등의 증명을 위한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이 필요할 수 있어 접종 완료 시 증명서 발급 가능 방법, 발급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스템도 구축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에는 기존의 접종증명서 발급 시스템도 들어가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백신여권처럼은 쓸 수 없다. 코로나19 백신 중 2회 접종해야 하는 제품이 있는 데다 교차접종 금지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 기존 국가예방접종시스템과는 별개의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대부분의 국가인 영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이 무료접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접종대상이 제한적이므로 신속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가능한 많은 국민이 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제품의 다양성을 고려해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해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과 이와 별도로 접종센터를 만들어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 두 가지 경로로 시행할 방침이다.


화이자, 모더나 제품처럼 냉동유통이 필요한 mRNA 백신의 경우, 냉동고를 배치한 접종센터에서 접종하고 이외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청은 현재 화이자, 모더나 백신 보관을 위한 냉동고 및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등을 구매하기 위해 조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민 80.3% 예방접종 할 것


한편 서울대학교 유명순 교수팀은 8~10일 18세 이상 1094명을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와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및 대안에 관한 예비적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집오차 ±2.96%포인트)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국민 80%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접종 시기에 대해선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사람이 68%로 가급적 빨리 접종하겠다는 사람보다 많았다. 환자 감소 추세에도 절반이 넘는 국민은 3차 유행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을 검증했고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 접종된다는 조건으로 백신 접종 의향을 물은 결과 ‘아마도 접종할 것’이라는 의견 53.2%, ‘무조건 접종할 것’이란 의견이 27.1%였다. 전체의 80.3%가 접종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접종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13.4%(아마도 11.6%, 절대로 1.8%)였다.


국내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최대한) 지켜보다가 접종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59.9%로 (하루라도+가급적) 빨리 맞겠다는 의견(37.8%)보다 많았다. 응답자 자신의 접종 시기는 지켜보다 맞겠다는 의견이 67.7%로 더 늘었다. 빨리 맞겠다는 비율은 28.6%로 낮아졌다.

 

한국에서 언제쯤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올해 중반이 42.0%로 가장 많았다. 올해 말(35.4%), 내년 혹은 그 이후(11.2%) 등이다. 올해 초는 6.8%에 그쳤다.


백신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은 ‘백신 개발이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문항에 82.4%가 ‘그렇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김예지 의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 적기 공급 위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형태의 교과서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사진)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말한다. 1. 교과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학생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 2. 지도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는 교사용의 도서로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 장관이 검정 또는 인정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29조(교과용 도서)제1항은 “이 법에서 ‘교과용 도서’란 제1호에 따른 교과서, 제2호에 따른 지도서와 제3호에 따른 교과용 대체자료를 말한다. 3. 교과용 대체자료: 제1호에 따른 교과서와 제2호에 따른 지도서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제4호에 부합하도록 ‘저작권법’에 따른 ‘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대체자료’로 변환하여 제작한 것으로서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