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 공무원·일가족 등 14명 확진…도 '2단계 31일까지 연장'

URL복사

 

창원 구암2동 행정복지센터 폐쇄 소속

김해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1명 추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에서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1시 사이 발생한 추가 확진자 14명(경남 1738~1751번)은 창원 3명, 함양 3명, 진주 2명, 사천 2명, 김해 2명, 양산 1명, 함안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늘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됐다. 진주시는 최근 기도원 관련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당초 오늘까지였던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25일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

 

감염경로는 김해 외국인가족모임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조사중 4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17일 오후 5시 이후 5명, 18일 9명이다. 1월 중 누적 확진자는 418명(지역 399, 해외 19)으로 늘었다.

 

창원시 신규 확진자 3명은 경남 1745~1746, 1751번이다.

 

1745번은 창원시 구암2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로 어제 확진된 경남 1729번 지인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즉시 센터 폐쇄 후 소독을 완료했다. 직장 내 접촉자 16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방문자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746번은 경남 1704번의 접촉자, 1751번은 경남 1728번의 직장 동료다.

 

함양군 확진자는 경남 1739~1741번까지로 3명은 가족으로 엄마와 형제다. 가장인 울산 890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함양군 방역당국은 해당 마을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등 21명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진주시 확진자 경남 1742, 1749번은 각각 1717번, 1721번의 지인이다.

 

사천시 확진자 경남 1747번, 174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시 확진자 2명 중 경남 1743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경남 1744번은 모로코 국적 여성이다. 김해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경남 1670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양산시 확진자 경남 173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군 확진자 경남 1750번은 경북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18일 오후 1시 현재,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8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281명, 퇴원자 1461명, 사망 6명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방문자 136명에 대해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76명(도내 58, 타시도 18), 음성 57명, 진행 중 3명이다.

 

9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나머지 51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캄보디아 수사 공조 비협조 논란…정부 "국익 고려해 신규 ODA 예산 신중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캄보디아 당국이 수사 공조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정치권에서는 캄보디아에 대한 ODA 예산을 삭감하거나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대상 납치·감금 사건에 대해 현지 정부가 수사 공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 등 국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신규 ODA 예산을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올해 캄보디아 ODA 예산은 전년(2178억1000만원)보다 2배가량 늘어난 4352억7000만원이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상 또는 저리 자금지원을 말한다. 국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수단으로, 한국은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가운데 유상원조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은 3821억3000만원으로, 역시 전년(1656억원)보다 2배 넘게 뛰었다. EDCF는 기재부가 운영하는 융자성 원조로, 도로·전력·상하수도 등 인프라 중심 사업에 투입된다. 올해 농업 분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법, '횡령 혐의' 조현준 효성 회장, 징역형 집유 확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조 회장의 유상감자 행위가 업무상 임무 위배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항소심의 결론을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대법원은 "회사의 경영과 자금 운영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위험이 초래됐다면, 이사는 자본금 감소와 관련한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회사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위배한 것이고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쉽게 말해, 유상감자로 인해 회사의 존립이 위험해질 정도의 심각하고 명백한 손해를 입혔을 때만 배임 혐의가 성립한다는 것이다. 이와 다른 혐의에 대해 "원심의 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배임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

문화

더보기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개최한다. ‘상상바람’은 지난해 진행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 이어 도심 속 일상 공간인 안양천을 시민들의 상상과 제안으로 창조적 공유지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양천에 상상의 바람이 분다면, 도시 수변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도시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와 움직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를 주제로 큐레이션 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정원 체험마켓, 안양천 프로젝트 ‘DO LAB’이 만드는 팝업 스튜디오 ‘다리밑 스튜디오’, 예술정원크루가 제안하는 모이고 흩어지는 이동식 예술정원 ‘이야기 정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파크, 수변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DJ 사운드부스,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의 △자전거 수리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의 걸음과 몸짓으로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안양천 문화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