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모란시장 관련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시와 방역당국은 모란시장 내 식당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전날 이들 8명(성남1477~1478, 1481~1484번, 1486번, 1489번)이 확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모란시장발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5일 모란시장 내 식당과 관련해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확진자 유형별로는 모란시장 방문 및 거주자가 12명, 추가 전파자가 9명이다.
현재 시와 방역당국은 접촉자, 동선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