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희귀질환치료 신약2종 글로벌 임상2상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6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아모디핀', 2009년 국내 최초 복합제 '아모잘탄'으로 개량신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9년 원외처방 81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처방되는 전체 의약품 중 9위를 차지했던 로수젯은 2020년 22.3% 성장한 991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6년간 기록을 합쳐도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 성과를 냈다. 2015~2020년 6년간 총 3조3160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