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5.6℃
  • 서울 3.9℃
  • 흐림대전 6.1℃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10.0℃
  • 광주 7.8℃
  • 구름조금부산 11.9℃
  • 흐림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5.0℃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 하루새 코로나 35명 확진?…누적 2519명(종합)

URL복사

 

해운대구 교회서 7명 확진

진주 기도원발 n차 4명…30명

완치 퇴원자 2000명 돌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의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하루 새 3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부산시는 전날 총 23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그 결과 신규 확진자 35명(21일 오후7명, 22일 오전2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2519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485~2519번 환자로 분류됐다.

 

먼저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A교회에서 신도 5명, 가족 1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부산 2469번 환자)를 포함 총 7명이다.

 

부산시는 해당 교회는 현재 신도 7명의 작은 교회라고 보고됐지만 관련 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봤다.

 

또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 됐다. 기도원에서 교회로 이어지는 감염 사례에서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진주 기도원에서 시작된 감염 사례는 지역 내 n차 감염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확대됐다.

 

일가족과 유아방문수업으로 이어진 연쇄감염 관련, n차 감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9명(가족 5명, 유아방문수업 관련 9명, 접촉자 5명)이 감염됐다.

 

부산시는 앞서 강서구 대안학교 감염사례를 학원으로 수정했다. 해당 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18명(직원 5명, 학생 7명, 접촉자 6명)이 됐다.

 

아울러 동래구 대형 목욕탕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로써 금정구 동네병원(직원 3명, 환자 4명, 접촉자 8명)과 목욕탕으로 이어진 연쇄감염 규모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접촉자 15명, 감염원 불명 6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된 동래구 요양병원에 대해 부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를 하고, 밀접 접촉자 5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요양병원의 직원 304명과 환자 392명 등 690여명 중 확진자가 있던 병동의 직원 248명과 같은 병동의 환자 67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누계는 6만3093명이며 이 중 96명이 양성 판정됐다.

 

부산시는 또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30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00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87명(요양병원 관련 69명), 자가격리 인원 총 6417명(접촉자 3581명, 해외입국자 2836명), 위중증 1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입원현황은 부산의료원 159명, 부산대병원 69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13명, 해운대백병원 3명, 동아대병원 6명, 부산백병원 2명, 고신대병원 1명, 마산의료원 8명, 창원병원 2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이다.

 

이어 국방어학원 1명, 경북대병원 1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15명, 부산제1생활치료센터 65명,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30명, 부산제3생활치료센터 52명, 수도권생활치료센터 3명 등 총 436명(타지역 및 검역소 확진자 4명 포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